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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레스토랑 : The River Café (리버 카페)

뉴욕 - 레스토랑 : The River Café (리버 카페) 주소 : One Water Street – Brooklyn, NY – 11201 홈페이지 : https://rivercafe.com/ 예약 관련 메일 : reservations@rivercafe.com 약 5년전 리뷰를 올린다. 본인의 미루기 신공의 대단함을 느낀다. 아무튼 5년 전 J에게 프로포즈 하던 날 이용 했던 레스토랑이다. 브루클린 브릿지 밑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조망이 정말 좋고, 맨하탄의 기가막힌 풍경, 야경을 바라보면 소중한 사람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정말 환상적인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프로포즈를 앞두고 엄청 긴장이 되었지만, 음식 맛이며, 분위기, 서비스, 맨하탄 야경 모두가 기억에 쏙쏙 남아 있던 곳이다...

일본생활 - 지하철 요금

일본하면 교통비가 비싸다는 막연한 인상이 없지 않아있는데, 실제로는 어떤지, 서울과 도쿄에서 회사 생활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교통비를 한번 비교 해 보자. 지하철 요금 비교 서울 항 목 도쿄 소사역 - 서울역 이용 구간 江戸川橋 - 大森 34 분 소요 시간 34 분 無 환 승 1회 1,450 원 편도 요금 388 엔 69,000 원 한달 요금 16,296 엔 서울에서 마지막 직장 생활의 1년은 경기도 부천 소사역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로 다녔다. 지금 요금으로 편도 1450원, 왕복 2900원, 한달 21일 기준 69,000원. 도쿄에서는 현재 도쿄도 분쿄쿠 에도가와바시역(江戸川橋)에서 오오모리역까지(大森) 다닌다. 도쿄메트로에서 JR로의 환승 1회가 있지만, 동일한 소요시간이다. 편도 요금이 388엔,..

ANA 공석 대기자에게 티켓을 양보하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업무 상 일본 국내선 항공기를 자주 타는 편이다. 가장 많이 타는 구간은 오사카 - 도쿄 구간으로 적어도 한달에 한번 꼴로 이용하곤 한다. 가끔 안내 방송으로 공석 대기자에게 자기 티켓을 양보할 사람을 모집하곤 하는데, 이때 양보를 하게 되면 현금 1만엔, 또는 7500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비행기 티켓으로 교체를 해준다. 좀 전에도 티켓을 양보할 사람 5명을 모집한다는 안내 방송이 있었는데, 순식간에 접수 마감되었다는. 나도 다음에 한번 기회가 생기면 양보해봐야겠다. 돈보다는 마일리지가 욕심이 난다는.12000포인트 있으면 서울 왕복이 가능하니, 현금보다 이게 끌린다는.

일본생활 - 프리미어 12 야구 관람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다. 어릴 때 부터 충청도 출신의 아버지 영향으로 빙그레 이글스 경기를 반강제로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팬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레 야구, 한화 이글스의 경기, 선수들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직관도 많이 했다. 그런 야구에 대한 관심은 물론 야구 자체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매력적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컸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류현진이 KBO를 떠나서 MLB로 간 후로는 모든 관심이 MLB로 쏠리면서 현재는 누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와중에 프리미어12라는 나에게 있어서 듣보잡의 대회가 일본에서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만에 야구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동해서 J와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총 두 두경기를 봤다. 한국 vs 멕시코, 한국 vs 일본의 슈퍼 라운드..

일본생활 -재류카드 갱신에 대해서

외국인으로서 일본에서 살려면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재류카드. 상당히 귀찮기도 하고, 까먹기 십상인지라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도쿄에서 갱신 수속을 받는 경우는 신청 인원이 어마어마하므로 접수,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일본에서 살기 위해서는 중요한 내용이니, 내가 경험한 내용으로 몇 가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접수 시기 재류기간 만료 시점에서 약 3개월 전 부터 갱신 신청이 가능하다. 직장 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회사에 사전에 유급휴가도 내야 하고, 틈틈이 서류 준비도 해야 하니까 미리미리 준비해서 한, 두 달 전에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혹시라도 만료시점이 임박한 시점에 신청을 해서 심사기간 중 재류기간이 지나 버리는 경우는 "재류기간 갱신 신청을 한 자의 재류 기간 특..

일본의 메이저리그 잡지 Slugger(スラッガー)

박찬호 선수 때문이었겠지. 어릴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KBO와는 다른 규모와 화려함, 역사와 전통, 수많은 기록과 이야기들...어릴 때 부터 메이저리그 관련 책 들을 몇 권 사서 보기도 했고, 그건 최근까지도 이어졌다.하지만 당시 한국 국내에 발매되던 MLB 잡지는 전무했고, 영어, 일본어 능력도 미천하던 시절.항상 MLB잡지는 동경의 대상 같은 것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일본의 MLB잡지 슬러거.J랑 서점에 갔다가 스포츠 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작년 중반 부터 구매를 하기 시작했는데,역시 재미있다. 일단 사진들이 시원시원하게 크고, 역동적이다. 그리고 각종 기록을 중심으로 핫한 선수들을짚어준다. 유명한 선수부터 신인 선수들까지 거론하고, 류현진 같은 한국 선수들을 위한 ..

취미란 무엇인가

특별히 취미란게 없어서... 일본와서 J랑 취미를 만들어보고자 이거저거 도전을 많이 했었다. 내가 생각하는 취미란 건 뭔가 일정하게 또는 시간이 있으면 하는 행위이거나 지치고, 힘들 때 그 행위를 하면 지친 심신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거나 하는 행위라고 정의했다. 따라서, 뭔가 목적을 갖고 하려고 하면 재미가 있을 수가 없다. 뭔가 해야 하는 숙제 같은 느낌? 그러다 보니 뭔가 취미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밀린 방학숙제 같은 느낌이라서 무엇하나 취미생활로 정착 되지 않았다. 프라모델, 레고, 직소퍼즐, 일본 프로야구 관전, 산책, 바둑 등... 조금 해보다가 재미도 없고, 나랑 안맞는 것 같고...그래서 그만둔 것 들. 그러다가 2020년 새해 계획을 세우면서 2019년을 회상하면서 생각해 보니..

일본 회사 근무 2년을 마무리 하며...

일본에 이주하고, 일본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점에 대해서 정리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시작했던 블로그였는데.... 실상은 그쪽 관련해서는 초반에만 조금 작성하고... 거의 없었다는... 아무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대충 써서 전달할만한 내용이 아닌지라... 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핑계로 뒤로 미루고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회사생활하면서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 몇 글자 적어본다. 1. 벌써 2년... 지금의 회사에 2018년 1월 15일 입사를 했으니까, 곧 만 2년이 된다. 곧 3년 차가 된다는 것. 한국에서도 3개 회사에서 근무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길게 근무한 곳이 2년 10개월이었다. 대략 2년 6개월~2년 10개월 사이로 근무를 한 걸로 기억한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아무래도 최장..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연말연시 연휴도 중반이다. 슬슬 다음 주 출근이 걱정이다.;;; 아무튼 시간은 흘러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열심히, 즐겁게 살아야지! 그리고 더욱더 행복해져야지!! 이런 긍정적인 기분으로 새해를 맞이한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여전히 부정적인 부분이 많은 인간이지만, 일본 와서 모든 게 긍정적으로 조금씩 변화한 모습을 보면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새해가 밝았고, 어김없이 오세치 요리로 새해를 시작했다. 간편하고, 맛나긴 하는데...뭐랄까, 좀 질린다. 아직 적응이 안돼서 그런가... 아니면 3년째 같은 가게의 오세치 요리를 먹어서 그런가. 그냥 떡국, 부침개, 전 같은게 먹고 싶어 진다. ㅋㅋ 아무튼 올해도 오세치 요리로 한해를 시작하며, 운수 좋은 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

2019년을 돌아보며...

2019년을 맞이하면서 세웠던 몇 가지의 목표가 있었다. 올해 중간 까지는 조금씩 의식을 하면서 진행을 했었는데.... 역시 일 때문에 바빠서 거의 잊혀진 기억....;;; 그러다가 다시 꺼내보는 올 한해 목표. 그런데 달성률이 나쁘지 않은 듯.... 1. 독서(책 5권 이상 읽기) 회사 일 관련 서적, 영어 공부 관련, 잡지, 만화책 제외하고 책 5권 읽기가 목표였다. 그런데 올 한해 읽은 책은 약 12권. 초과 달성. 참고로 읽은 책은 전부 조정래 작가의 책들로, 정글만리 (전 3권), 태백산맥이다. (전10권 중 9권 읽는 중) 대학시절 아리랑(전 12권) 1권을 우연히 읽고 반년에 걸쳐서 12권을 완독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 후에 태백산맥을 도전해봤었는데, 몇 번이나 실패를 했었다. 그러다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