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4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하더쿨룸 전망대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하더쿨룸 전망대 꼭두새벽부터 뮤렌 산책을 하고, 쉴트호른 전망대를 다녀온 후 하산할 준비를 했다. 오늘은 루체른으로 이동하는 날이고, 루체른으로 가기 전에 하더쿨룸 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했다. 하다보니 전망대를 하루에 두곳이나 다녀왔다. 그런데 정말 날씨가 좋았어가지고,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아무튼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다. 주변의 아웃도어 용품점에서 뮤렌 후드짚업을 기념품으로 샀는데. 엄청 따뜻함. 도쿄는 별로 춥지가 않아서, 이거 하나로 겨울을 나고 있다.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해서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하더쿨룸 전망대로 향했다. 동전이 없으면 주변 가게에서 동전으로 바꾸길. 미리미리 준비해야 시간 아낄 수 있음. 아무튼 10년만에 인터라켄 거리를 거..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뮤렌에서 쉴트호른 전망대 다녀오기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뮤렌에서 쉴트호른 전망대 다녀오기 새벽 산책을 다녀온 후 J를 깨워서 바로 쉴트호른 다녀올 준비를 했다. 얼른 다녀와서 호텔 조식 먹구, 하더쿨룸 보고 루체른으로 이동하려면 별로 여유가 없다. 10년만에 온 스위스다 보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서 아침 마다 정신이 없다.... 직장인이다 보니 여름휴가도 길어야 총 10일정도라서 좀 처럼 이런데와서 여유롭게 뭘 하기가 어렵다. 특히 유럽은 온 김에 ~~도 보고, ~도 하고 하는 식으로 본전을 찾고자 하니...더더욱. 아무튼 사람 많은 거 별로 안좋아 하니까, 가장 빠른 시간인 7시 40분 곤돌라를 타기 위해서 다른 누구보다 먼저 뮤렌역에 도착했다.(쉴트호른행 곤돌라 타는 역. 뮤렌에 역이 3개 있으니 주의) 7시 40분 ..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새벽의 뮤렌 산책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새벽의 뮤렌 산책 뮤렌에서의 마지막날. 오늘은 쉴트호른과 하더쿨룸 전망대를 다녀오고 나서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이동하는 코스다. 그러기 위해선 또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것 같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새벽의 뮤렌을 홀로 걸어봤다. 2박3일간 뮤렌에 머무르면서 시간 날 때 마다 조금씩 걸어보긴 했지만, 새벽은 처음이기도 하고 마지막 날인지라 아쉬움을 달래고자 사진과 눈으로 좀 더 남겨놓고자 했다. 호텔 주변을 가볍게 돌았고, 인터라켄 갈 때 이용한 뮤렌역까지을 가볍게 다녀왔다. 아무리 8월 이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쌀쌀하니까, 방한대책은 필수. 장갑 같은거 있으면 좋을 듯. 아무튼 넓지 않은 곳이라 사진 찍으면서 쉬엄쉬엄 돌아봤다. 또 가고 싶다....

10년만의 스위스 - 4일차 -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 下

10년만의 스위스 - 4일차 -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 下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무사히 뱅겐역에 도착해서 케이블카로 멘리헨역까지 이동했다. 뱅겐역 - 멘리헨역 까지의 구간권은 11.5CHF이었다. 스위스패스 소지자에 대한 할인이있었는지는 기억이 않난다. 아무튼 이번 스위스 여행의 가장 기대가 컸던 하이킹을 위해서 멘리헨으로 향한다. 두근두근... 특히나 어제가 날씨의 영향으로 상상해온 스위스의 모습을 못 본터라 기대감에 부푼 상황이었다. 멘리헨역에 도착하면 바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하이킹을 시작할 수 있는데, 반대편을 바라보면 멘리헨 정상이 있다. 가깝지는 않지만, 밑에서 보는것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고, 주변에 소들이 많아서 스위스의 목가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기에 한번 가보는걸 추천한..

10년만의 스위스 - 4일차 -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 上

10년만의 스위스 - 4일차 -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 上 전날 너무 무리를 했었지만, 새벽 5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공기가 맑아서 그런가? 아무튼 곤이 자고 있는 J가 깨지 않도록 조심해서 발코니로 나가본다.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맞이하는 경치는 숨이 막힐 지경이다. 아직 고요한 뮤렌의 새벽, 바람소리, 새소리...다른 인공적인 소리를 들리지 않는다. 그걸 또 즐기지 못하고, 카메라를 꺼내서 몇장 찍어본다. 이날은 멘리헨~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을 하기로 정해진 날이었다. 이날 이동은 아래와 같이 이동 했다. 뮤렌 - 라우터부르넨 (스위스 패스 소지자 무료) 라우터부르넨 - 벵겐 (스위스패스 소지자 무료) 뱅겐 - 멘리헨 (구간권 11.5CHFx2명)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선다. 어제..

10년만의 스위스 - 3일차 - 수네가 하이킹

10년만의 스위스 - 3일차 - 수네가 하이킹 스위스에 오기 전부터 3일차의 날씨가 심상치 않았음을 알고 있었다.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었던 알프스 일정. 인터라켄만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긴 하지만, 역시 체르마트, 마테호른도 다 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아닐까. 우리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가 3일차의 인터라켄의 일기예보상 비가 많이 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인터라켄보다 비교적 날씨가 좋아 보였던 체르마트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편도로 약 3시간 반, 왕복으로 7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그리고 뮈렌에서는 편도로 5번 갈아타서 가야 하기 때문에 쉬운 코스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인터라켄 일정의 플랜B로서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날씨도 ..

수네가 하이킹 코스의 레스토랑 Paradies

수네가 하이킹 코스의 레스토랑 Paradies 스위스 여행 3일차의 체르마트 여행 시 식사했던 곳이다. 먹거리를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너무 큰 시련이었던 수네가 하이킹 코스. 많은 추억을 만들긴 했지만, 날씨가 정말 아쉬웠던 것은 사실. 아무튼 춥고, 배고프고 지친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제공해준 그곳 파라다이스. 하이킹 할 때 한번 들러봐도 좋을 듯. 와인 1잔, 맥주 2잔, 랍스터 라비올리, 모듬 햄(견과류, 햄, 치즈, 피클 등등) 70 스위스 프랑 정도? 2018년 8월 중순에 이용했다...

뉴욕 - 레스토랑 : The River Café (리버 카페)

뉴욕 - 레스토랑 : The River Café (리버 카페) 주소 : One Water Street – Brooklyn, NY – 11201 홈페이지 : https://rivercafe.com/ 예약 관련 메일 : reservations@rivercafe.com 약 5년전 리뷰를 올린다. 본인의 미루기 신공의 대단함을 느낀다. 아무튼 5년 전 J에게 프로포즈 하던 날 이용 했던 레스토랑이다. 브루클린 브릿지 밑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조망이 정말 좋고, 맨하탄의 기가막힌 풍경, 야경을 바라보면 소중한 사람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정말 환상적인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프로포즈를 앞두고 엄청 긴장이 되었지만, 음식 맛이며, 분위기, 서비스, 맨하탄 야경 모두가 기억에 쏙쏙 남아 있던 곳이다...

페닌슐라 호텔 근처 밥집(카오망가이)

페닌슐라 호텔 근처 밥집(카오망가이) 새벽 6시에 체크인을 했지만, 배가 고파서 밥 먹고 한숨 자기 위해서 주변 레스토랑을 검색해본다. 하지만, 이런 시간에 문을 열리가 없다. 그래서 편의점이나 한번 가볼까 하고 주변 산책을 나갔다. 그러다가 발견한 밥집. 간판이 있었는지, 그런건 모르겠다. 그냥 세븐일레븐을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편에 있는 밥집인데, 밥위에 닭요리를 토핑으로 올리고, 같이 먹을 소스를 내주는 집이다. 비슷한 집이 두세집 연속으로 있는데, 어디든 좋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 단순한 조합의 음식이 찍어 먹고, 비벼 먹는 소스로 인해서 맛이 확 살아나고, 밥도둑이 되어버린다. 태국 요리를 일본에서도 자주 먹는 편이긴 하지만, 이건 TV에서 밖에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말..

5년만의 방콕여행 : 1. 첫날

수영장에서 놀기 시작한지 벌써 4시간째...수영이랑은 전혀 인연이 없는 사람인 관계로 5년전 방콕을 마지막으로 내 인생에서 수영장은 자취를 감추었었지.5년만에 온 방콕, 페닌슐라, 수영장....물만난 물고기처럼(수영은 못하지만) 간만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그리고 잠시 쉬면서 칵테일 한잔 마시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 이거 참...얼마나 사치스러운 여름휴가인가.... 5년만의 방콕여행 : 1. 첫날(8월10일) 하네다 공항을 0시 20분 출발하는 태국항공 비행기로 방콕으로 향한다.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이번 주 대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단 말인가. 특히 금요일은 밀린 일이 하나도 없게 만들기 위해서 내 인생 최고로 열심히 일한 듯 하다. 살인적인 도쿄의 날씨와 바쁜 시기로 지칠대로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