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내여행 3

홋카이도/오타루 - 키타이찌가라스 3호관(北一硝子三号館 北一ホール)

홋카이도/오타루 - 키타이찌가라스 3호관(北一硝子三号館 北一ホール) 오타루는 작은 도시? 시골마을? 같은 곳이기 때문에 걸어서도 충분이 볼 수 있는데,그러다 보면 다리가 좀 아프기도 하고, 날씨가 춥고, 덥고 하면 잠시 목도 축이고한숨돌릴 곳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딱 좋은 곳을 발견해서 공유하니, 오타루 갈때 참고 하길 바람. 오타루는 다들 알다시피 유리공예품이 유명한 곳인데, 유리공예품 전시 및 판매와 함께카페도 함께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키타이찌가라스 3호관이다.내부가 상당히 어두캄캄하고, 등유 냄새가 좀 난다.이유인 즉슨 167개의 등유 램프로 장식된 곳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썬글라스 쓰고 들어가서 너무 어두워서 이거 어쩌나 싶었다는;;;; 아무튼 한숨 돌리면서 수다 떨기도 참 좋으니 부..

홋카이도/오타루 - 타키나미식당(해산물덮밥)

2주전에 다녀온 홋카이도 다녀왔을 때 오타루에서 들렀던 곳.너무너무 유명해서 한국은 물론 여러 나라 사람들이 들러 가는 곳인 듯. 오타루 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보면 삼각시장(三角市場・산까꾸이찌바)바로 보인다. 역입구에서 걸어서 한 100미터 정도 거리?시장 입구를 들어가면 좁은 길 양쪽으로 소규모 수산물 시장이 펼쳐진다. 타키나미식당 같은 해산물 덮밥집도 여러곳 있으니 사람이 많으면 주변 식당에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크게 달라보이지 않으니;;; 11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영어도 어느정도 통하니, 일본어가 안되는 사람들은 영어로 메뉴판을 보고주문하면 문제 없을 듯. 도착 순서대로 이름을 적고, 순서에 따라서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기다리면이름을 호명하고 착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름..

6년만의 홋카이도 - 당일치기 오타루 산책

지난 주에 6년만에 오타루와 삿포로에 다녀왔다.금요일 저녁 비행기로 2박3일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여행이라기 보다는...뭐랄까...그냥 어디 익숙한 곳에, 시골집에 잠시 다녀온 기분? 목적이야 먹방 & 삿포로에 살고 있는 동생내외를 만나는 것일뿐... 그래도 러브레터를 청춘시절에 봤던 세대라면 잊을 수 없는 곳인 오타루.그런 오타루의 레트로하고 소박한 느낌이 언제와도 좋은 것 같다.오타루에 오니 기분이 여행모드로 전환되는 것을 느낀다;;; 9월, 2월, 3월 항상 좀 쌀쌀하고 추울 때만 와봐서 여름이나 따뜻한 때의 오타루를 느껴본적이 없어서 여름에 한번 와보고 싶어졌다.언제 또 올지 알 수 없지만... 일본에 살면서 언젠가 또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