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여행 6

10년만의 스위스 - 2일차 - 뮈렌으로 이동 및 김멜발트 하이킹

10년만의 스위스 - 2일차 - 뮈렌으로 이동 및 김멜발트 하이킹 베른 일정을 마치고, 메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뮈렌으로 이동을 했다.뮈렌인지, 뮤렌인지 알 길 없지만, 아무튼 그렇다.인터라켄에서 뮈렌까지는 기차, 곤돌라, 기차로 2번 환승해서 약 1시간정도 걸린다.(시간표상 53분) Interlaken Ost - Lauterbrunnen 기차이동 후 Lauterbrunnen (Seilbahn)역까지 도보이동.Lauterbrunnen (Seilbahn) - Grütschalp 곤돌라로 이동 후 기차로 바로 환승(내리면 눈앞에 기차가 기다리고 있음)Grütschalp - Mürren BLM 기차라고 부르기도 뭐한 귀염둥이 기차를 타고 이동. Grütschalp - Mürren BLM 구간 이동 시 TIP..

10년만의 스위스 - 2일차 -장미 & 곰 공원 산책

10년만의 스위스 - 2일차 -장미 & 곰 공원 산책 이른 아침 구시가의 일부를 산책하고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짐정리를 하고 다시 구시가로 나갔다.상점과 레스토랑도 문을 열고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이른 아침과는 다른 활력 넘치는 거리로 변해있다. 이번에는 구시가의 경치를 바라보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장미공원으로 이동했다.장미공원에서 부터 곰공원 그리고 구시가를 감싸며 휘돌아 흐르는 아레강(Aare river)까지는내리막 길을 걸어서 금방이므로 이 코스로 돌아도 좋겠다 싶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경치도 좋으니 어찌 이 여행이 안좋을 수 있을까 싶었다.그리고 10년전에 처음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어디를 가는지 보다는 누구와 함께 하는지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조그마한 도시..

10년만의 스위스 - 1일차 - 라보 하이킹(St Saphorin - Epesses)

10년만의 스위스 - 1일차 - 라보 하이킹(St Saphorin - Epesses) 1일차 마지막 일정인 라보지역 하이킹이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역시 시간이 부족하다... 여행 일정에서 로잔, 에비앙, 라보지역을 빼면 좀 더 여유롭게 여행이 가능했지만 포기 할 수 없었기에...첫날은 좀 빡센 일정을 감수할 수 밖에는.... 에비앙에서 돌아와서 기차를 타고 St.Saphorin으로 이동한다. *기차가 한시간에 1~2대 밖에 없으니, 시간을 미리미리 확인해 두는게 좋다.스위스 철도시간 검색 기차 이동 시간은 16분으로 금방이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진행방향 기준 우측 창문으로 보이는 레만호수의 풍경은 절경이다.에비앙을 왕복하면서 계속 봤지만, 질리지 않는다.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역이 나타난다..

10년만의 스위스 - 1일차 - 출발(나리타-홍콩-취리히)

10년만의 스위스 - 1일차 - 출발(나리타-홍콩-취리히) 여행기간 : 2018년 8월 11일(토) ~ 8월 19일(일) / 스위스 체류 시간 6박 7일항 공 권 : 캐세이퍼시픽 프리미엄이코노미 1인당 약 200만원비행경로 : 나리타(NRT) - 홍콩(HKG) - 취리히(ZRH) /취리히(ZRH) - 홍콩(HKG) - 하네다(HND)수하물은 1인당 35kg까지이며 2개까지 맡길 수 있다. 기내 수하물은 7kg까지 항공권은 3월에 구매했고, 내가 키가 좀 큰 편이라서 편히 다녀오고자 프리미엄이코노미로 구매했다. (사실 구매가 늦은 편이라서 저렴한 티켓은 없었다;;;)프리미엄이코노미 및 기내식 관련 리뷰는 이전 블로그를 참고 바람.2018/09/24 - [리뷰] - 캐세이 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일본 - ..

10년만의 스위스 - 0일차 - 프롤로그

10년만의 스위스 - 0일차 - 프롤로그 말 그대로 10년만의 스위스여행.유럽은 실로 오랜만. 내가 다시 유럽에 갈 수 있으리라고는...첫 유럽은 3년 다닌 첫 직장을 때려치운 시기.때는 바야흐로 리먼 쇼크가 전세계를 강타하기 직전인 2008년 여름.당시 내 나이 27세(한국나이). 영어도 못하고, 혼자였지만, 즐거웠고,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그러나 94일간(유럽은 두달)의 여행을 마치고 복귀한 한국의 경제 상황은 처참했고, 나도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참 힘든 시간들을 가져야 했다. 그렇게 다시 생업에 종사하며, 아웅다웅 발버둥치며 살다보니유럽은 커녕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꿀정도로 바쁘고, 어렵게 살았다.그러다 보니 유럽은 다시는 못갈, 꿈 같은, 비현실적인 여행지가 되었다.당시의 기억이 한 여..

스위스 베른 Hotel Savoy Bern

스위스 포스팅 시작도 안했는데, 이러다가는 평생 안할 것 같아서 우선은 간단하게 스위스에 묵었던 호텔 리뷰부터 시작해 보련다. Hotel Savoy Bern Check-in 2 PM / Check-out 12 AM Comfort Double Room ¥21,874 (조식 미포함) 호텔가격정보 확인(Booking.com) 26 ㎡ 베른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상점들도 많고 구시가도 걸어서 보기에 편했다. 짐도 맡아 주고, 스태프들도 친절했다. 한국분들이 많이 보였다. 베른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엘레베이터가 상당히 조잡한 느낌이었다;;;;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을듯... 엘레베이터 문을 수동으로 여는 느낌? ;; 첫날 새벽 6시에 취리히 도착해서 취리히 - 로잔 - 에비앙 - 라보지역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