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이해 못할 일 일 것 같은데. 지금 일본은 새로운 연호,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다. TV야 당연히 시청률 때문이라도 연일 방송을 안 할 수가 없겠지만, 정치 관련 언급이 거의 없는 회사 동료들 사이에서도 새 연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충만함을 매일 느끼고 있다. 현재의 천황(일왕)의 시대인 평성(平成・へいせい)이 저물고 새로운 천황의 시대가 5월 1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그 새로운 시대의 연호를 4월 1일 오전 11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이고. 내 주변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소화(昭和・しょうわ)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자신들이 어릴 때 평성 시대가 시작되었고, 올해 2019년으로 평성 31년이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일본인들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