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808 스위스 19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하더쿨룸 전망대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하더쿨룸 전망대 꼭두새벽부터 뮤렌 산책을 하고, 쉴트호른 전망대를 다녀온 후 하산할 준비를 했다. 오늘은 루체른으로 이동하는 날이고, 루체른으로 가기 전에 하더쿨룸 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했다. 하다보니 전망대를 하루에 두곳이나 다녀왔다. 그런데 정말 날씨가 좋았어가지고,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 아무튼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다. 주변의 아웃도어 용품점에서 뮤렌 후드짚업을 기념품으로 샀는데. 엄청 따뜻함. 도쿄는 별로 춥지가 않아서, 이거 하나로 겨울을 나고 있다.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해서 코인라커에 짐을 넣고 하더쿨룸 전망대로 향했다. 동전이 없으면 주변 가게에서 동전으로 바꾸길. 미리미리 준비해야 시간 아낄 수 있음. 아무튼 10년만에 인터라켄 거리를 거..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뮤렌에서 쉴트호른 전망대 다녀오기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뮤렌에서 쉴트호른 전망대 다녀오기 새벽 산책을 다녀온 후 J를 깨워서 바로 쉴트호른 다녀올 준비를 했다. 얼른 다녀와서 호텔 조식 먹구, 하더쿨룸 보고 루체른으로 이동하려면 별로 여유가 없다. 10년만에 온 스위스다 보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서 아침 마다 정신이 없다.... 직장인이다 보니 여름휴가도 길어야 총 10일정도라서 좀 처럼 이런데와서 여유롭게 뭘 하기가 어렵다. 특히 유럽은 온 김에 ~~도 보고, ~도 하고 하는 식으로 본전을 찾고자 하니...더더욱. 아무튼 사람 많은 거 별로 안좋아 하니까, 가장 빠른 시간인 7시 40분 곤돌라를 타기 위해서 다른 누구보다 먼저 뮤렌역에 도착했다.(쉴트호른행 곤돌라 타는 역. 뮤렌에 역이 3개 있으니 주의) 7시 40분 ..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새벽의 뮤렌 산책

10년만의 스위스 - 5일차 - 새벽의 뮤렌 산책 뮤렌에서의 마지막날. 오늘은 쉴트호른과 하더쿨룸 전망대를 다녀오고 나서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이동하는 코스다. 그러기 위해선 또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인것 같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새벽의 뮤렌을 홀로 걸어봤다. 2박3일간 뮤렌에 머무르면서 시간 날 때 마다 조금씩 걸어보긴 했지만, 새벽은 처음이기도 하고 마지막 날인지라 아쉬움을 달래고자 사진과 눈으로 좀 더 남겨놓고자 했다. 호텔 주변을 가볍게 돌았고, 인터라켄 갈 때 이용한 뮤렌역까지을 가볍게 다녀왔다. 아무리 8월 이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쌀쌀하니까, 방한대책은 필수. 장갑 같은거 있으면 좋을 듯. 아무튼 넓지 않은 곳이라 사진 찍으면서 쉬엄쉬엄 돌아봤다. 또 가고 싶다....

10년만의 스위스 - 4일차 -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 下

10년만의 스위스 - 4일차 -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 下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무사히 뱅겐역에 도착해서 케이블카로 멘리헨역까지 이동했다. 뱅겐역 - 멘리헨역 까지의 구간권은 11.5CHF이었다. 스위스패스 소지자에 대한 할인이있었는지는 기억이 않난다. 아무튼 이번 스위스 여행의 가장 기대가 컸던 하이킹을 위해서 멘리헨으로 향한다. 두근두근... 특히나 어제가 날씨의 영향으로 상상해온 스위스의 모습을 못 본터라 기대감에 부푼 상황이었다. 멘리헨역에 도착하면 바로 클라이네샤이덱으로 하이킹을 시작할 수 있는데, 반대편을 바라보면 멘리헨 정상이 있다. 가깝지는 않지만, 밑에서 보는것과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고, 주변에 소들이 많아서 스위스의 목가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기에 한번 가보는걸 추천한..

10년만의 스위스 - 4일차 -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 上

10년만의 스위스 - 4일차 - 멘리헨 ~ 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 上 전날 너무 무리를 했었지만, 새벽 5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공기가 맑아서 그런가? 아무튼 곤이 자고 있는 J가 깨지 않도록 조심해서 발코니로 나가본다.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맞이하는 경치는 숨이 막힐 지경이다. 아직 고요한 뮤렌의 새벽, 바람소리, 새소리...다른 인공적인 소리를 들리지 않는다. 그걸 또 즐기지 못하고, 카메라를 꺼내서 몇장 찍어본다. 이날은 멘리헨~클라이네샤이덱 하이킹을 하기로 정해진 날이었다. 이날 이동은 아래와 같이 이동 했다. 뮤렌 - 라우터부르넨 (스위스 패스 소지자 무료) 라우터부르넨 - 벵겐 (스위스패스 소지자 무료) 뱅겐 - 멘리헨 (구간권 11.5CHFx2명)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길을 나선다. 어제..

10년만의 스위스 - 3일차 - 수네가 하이킹

10년만의 스위스 - 3일차 - 수네가 하이킹 스위스에 오기 전부터 3일차의 날씨가 심상치 않았음을 알고 있었다.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었던 알프스 일정. 인터라켄만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긴 하지만, 역시 체르마트, 마테호른도 다 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아닐까. 우리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가 3일차의 인터라켄의 일기예보상 비가 많이 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인터라켄보다 비교적 날씨가 좋아 보였던 체르마트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편도로 약 3시간 반, 왕복으로 7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그리고 뮈렌에서는 편도로 5번 갈아타서 가야 하기 때문에 쉬운 코스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인터라켄 일정의 플랜B로서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날씨도 ..

수네가 하이킹 코스의 레스토랑 Paradies

수네가 하이킹 코스의 레스토랑 Paradies 스위스 여행 3일차의 체르마트 여행 시 식사했던 곳이다. 먹거리를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던 우리에게 너무 큰 시련이었던 수네가 하이킹 코스. 많은 추억을 만들긴 했지만, 날씨가 정말 아쉬웠던 것은 사실. 아무튼 춥고, 배고프고 지친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제공해준 그곳 파라다이스. 하이킹 할 때 한번 들러봐도 좋을 듯. 와인 1잔, 맥주 2잔, 랍스터 라비올리, 모듬 햄(견과류, 햄, 치즈, 피클 등등) 70 스위스 프랑 정도? 2018년 8월 중순에 이용했다...

10년만의 스위스 - 3일차 - 체르마트 하이킹

10년만의 스위스 - 3일차 - 체르마트 하이킹 스위스에 오기 전부터 3일차의 날씨가 심상치 않았음을 알고 있었다.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었던 알프스 일정.인터라켄만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긴 하지만, 역시 체르마트, 마테호른도 다 보고 싶은게 사람 마음아닐까. 우리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그러다가 3일차의 인터라켄의 일기예보상 비가 많이 올 예정이었기 때문에인터라켄보다 비교적 날씨가 좋아 보였던 체르마트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 편도로 약 3시간 반, 왕복으로 7시간이 걸리는 거리다.그리고 뮈렌에서는 편도로 5번 갈아타서 가야 하기 때문에 쉬운 코스가 아니긴 하지만,그래도 인터라켄 일정의 플랜B로서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날씨도 개판에, ..

10년만의 스위스 - 2일차 - 뮈렌으로 이동 및 김멜발트 하이킹

10년만의 스위스 - 2일차 - 뮈렌으로 이동 및 김멜발트 하이킹 베른 일정을 마치고, 메인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뮈렌으로 이동을 했다.뮈렌인지, 뮤렌인지 알 길 없지만, 아무튼 그렇다.인터라켄에서 뮈렌까지는 기차, 곤돌라, 기차로 2번 환승해서 약 1시간정도 걸린다.(시간표상 53분) Interlaken Ost - Lauterbrunnen 기차이동 후 Lauterbrunnen (Seilbahn)역까지 도보이동.Lauterbrunnen (Seilbahn) - Grütschalp 곤돌라로 이동 후 기차로 바로 환승(내리면 눈앞에 기차가 기다리고 있음)Grütschalp - Mürren BLM 기차라고 부르기도 뭐한 귀염둥이 기차를 타고 이동. Grütschalp - Mürren BLM 구간 이동 시 TIP..

베른 구시가 햄버거집 The Butcher - Aarbergergasse

베른 구시가 햄버거집 The Butcher - Aarbergergasse 베른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점심 먹은 곳.평소에 빵을 거의 먹지 않고, 햄버거는 더더욱 먹지 않지만여행중이므로, 그것도 유럽이므로 아침부터 빵먹고, 점심은 햄버거 ;;;한식 없이는 살 수 없는 촌놈 입맛이지만, 아주 맛나게 먹었다.되려 햄버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지는 잘 모르겠다. 건강한 맛이었다. 소스 보다는 재료의 맛이 더 강조된 느낌이었다.그리고 가격도 후덜덜했다.;; 햄버거랑 샐러드, 맥주, 콜라 먹는데 4~5만원 낸 듯.역시 스위스야! 하면서 살인적 물가를 느꼈다는.내부 디자인도 나름 느낌있었는데, 사진이 한장도 없다;;;먹는데 너무 집중했었던 것 같다. 베른 일정 참고 글 2019/03/16 - [여행/20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