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거저거 34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조식, 웰컴 기프트, 기타 서비스 Raffles Hotel Singapore

Raffles Hotel Singapore숙박 기간 : 2024.06.10 ~ 6.14 (4박 5일)객실 타입 : State Room Suite King (조식 포함)숙박 인원 : 3인 (아내, 딸내미, 나)숙박 비용 : 5,150 싱가포르 달러사진이 너무 많아서 조식, 웰컴 기프트, 기타 서비스 관련 내용은 여기에 따로 작성해 본다. 호텔 경험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룸 컨디션도 있지만 먹거리 및 서비스도 중요한 요소 일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서비스가 좋았고 태블릿을 통한 24시간 버틀러 서비스도 참 편했다.  웰컴 스낵 & 기프트 웰컴 드링크 룸 서비스 조식6월이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호텔에 머물면서 너무 붐벼서 호텔 시설의 이용을 기다려야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없어서 정말 좋았는데..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 Raffles Hotel Singapore

작년에 다녀왔는데, 포스팅을 이제야 하네. 당연한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지금껏 묵었던 호텔 경험 중 최고의 경험이었다. 또 가고 싶다. 싱가포르에 간다면. 약간의 사치와 안락함을 가족과 함께하기에 너무나도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다. 가치있게 돈 쓰기 좋은 곳이고, 그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도 생각이 된다. 특히 가족 단위 숙박에 추천하고 싶다.  Raffles Hotel Singapore숙박 기간 : 2024.06.10 ~ 6.14 (4박 5일)객실 타입 : State Room Suite King (조식 포함)숙박 인원 : 3인 (아내, 딸내미, 나)숙박 비용 : 5,150 싱가포르 달러 호텔 전경 및 내부 모습(로비, 복도, 정원) 객실 내부 모습 수영장딸내미가 물놀이를 정말 좋아해서 어딜 가든 수영장..

[싱가포르]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 Intercontinental Singapore

딱히 좋은 건 모르겠고, 그렇다고 딱히 나쁘지도 않아서 무난했던 호텔이었던 것 같다. 1박당 50만원 정도에 조식 포함이라서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여기저기 페인트 가루가 떨어져있거나 물이 떨어지거나 하는 등 수 많은 세월을 견뎌낸 것 같은 년식이 묻어나는 가구와 시설들이 약간은 신경 쓰였던 것도 사실이다. 로케이션이 상당히 좋은 호텔이라서 장점들도 많기는 한데 우리 가족에게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혹시라도 싱가포르에 갈 기회가 있다면 다른 곳에 머물 것 같다. Intercontinental Singapore숙박 기간 : 2024.06.07 ~ 6.10 (3박 4일)객실 타입 : Heritage Suite (조식, 라운지 포함)숙박 인원 : 3인 (아내, 딸내미, 나)숙박 비용 : 1,7..

드디어 대하 소설 '한강'을 완독 했다. 5년은 걸린 듯...

일본 이민 8년 차...나는 읽기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 의미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할까? 일단은 글을 읽는 속도가 정말 느리다. 영화 자막조차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 글 읽기 연습이 많이 아주 많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다. 인생 살면서 읽은 책이 동화책, 잡지를 제외하고 70~80권 밖에 안될 것 같다.그런 나에게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은 상당히 고통 스러운 일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할 게 없던 시절 책은 나에게 있어서 구세주와 같았다. 물론 책을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그 시간은 집중하면서 책을 읽곤 했다. 새내기 시절 약 1년 반에 걸쳐서 아리랑 12권을 완독 했다. 조정래 작가님과의 첫 만남이다. 그때가 2002년. 이미 한강..

[스시] 들어는 봤나 2층 초밥! 도쿄 돔 근처 / 네무로 하나마루

도쿄 돔 근처, 도쿄메트로엠고라쿠엔 5층 / 네무로 하나마루 고라쿠엔점 별점 사이트 정보 : 타베로그 https://tabelog.com/tokyo/A1310/A131003/13266134/ 딸내미가 격주 토요일에 리듬 놀이를 하러 간다. 그게 분쿄구청 근처인데, 그게 끝나고 나면 점심을 먹을 때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한달에 한번은 가지 않을까? 아무튼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곳이다. 딸내미가 어리긴 하지만, 세명이서 가서 1만엔을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렇다고 완전 저렴한 것도 아니고, 퀄리티와 가겨 모두 잡은 느낌이다. 사진으로 된 메뉴나, 타블렛을 통한 주문이 대응이 되지 않아서 일본어 못하면 약간 어려울 수도 있을 듯. 아무튼 이번에 처음으로 2층 초밥이라는 걸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오키나와] 사타안다기 맛집 류큐명과 미쯔야

며칠 전에 오키나와를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몇 가지 기억에 남는게 있다. 그 중 하나가 여기다. 뭐, 특별할 것 없는 우리나라 도나쓰나 도넛 전문점의 도넛의 그 사이 어딘가에 해당되는 기름에 튀긴 빵 같은 건데 슴슴하니 맛있었다. 많이 달지도 않고, 기름지지도 않아서 담백한게 죄책감도 덜하고 커피랑도 잘 어울리고 좋았다. 위치가 정말 끝내주는 곳에 있는데, 오키나와 북부(수족관이나 코우리섬 같은)를 가려면 고속도로를 타게 되는데, 오키나와 고속도로의 끝에 있는 쿄다 휴게소(道の駅許田)에 위치하고 있기에 왠만하면 들를 수 밖에 없다. 화장실도 있고, 식당, 아이스크림도 팔기에 로케이션이 정말 좋다. 그리고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까, 남아 있는 걸 파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새로운 걸 튀겨내오기에 따끈한 사..

2023년 오키나와 여행에서 산 것들

참 갑작스럽지만, 지난 주 3박 4일 일정으로 오키나와 다녀왔다. 정한 것도 일주일전에 정해져서 정말 갑작스럽게 다녀왔다. 아내랑 딸내미, 장인, 장모님 해서 다섯명이서 다녀왔다. 다녀온 이야기는 나중에 할 수 있으면 하는 걸로 하고...오늘은 오키나와에서 사온 것들만 남겨 본다. 나중에 다녀올 때 참고 하려고. 진짜 별게 없다. 오키나와는 이번에 처음으로 다녀왔다. 곧 세살이 되는 딸내미랑 같이 간거고, 딸내미를 위한 여행이었기에 관광 같은 것은 없었고, 딸내미가 좋아하는 곳을 중심으로 다니다보니 그냥 이온 몰에서 구매한 게 전부다. 여행 중 오키나와 소바를 네번정도 먹었는데, 맛있었고, 딸내미도 잘 먹기에 오키나와 소바랑 육수를 넉넉하게 사왔다. 그리고 내가 먹을 목적으로 봉지 오키나와 소바를 4개 ..

첫 고가 키보드 구입 후기 : 리얼포스 R3HC11

참 뜬금 없다. 아무튼 갑자기 구입했다. 리얼포스. 집에 싸구려 키보드 한 2천엔~3천엔 정도하는 키보드가 서너개 있는데 최근 들어서 손가락의 피로함을 자주 느끼곤 해서, 뭔가 좋은 키보드가 없을까 싶어서 키보드를 알아보다가 구입하게 되었다. 키보드에 관해선 아무것도 모르던 사람인지라, 약간의 공부가 필요 했고, 처음엔 기계식 적축으로 가려고 했는데, 소음이 좀 심한 것 같기도 하고, 리뷰들을 보면 결국은 이거저거 거쳐서 리얼포스로 가게 되는 것 같아서 그냥 바로 왔다. ㅋ 아무튼 기계식 키보드 조차 거치지 않고, 바로 리얼포스로 왔기에 솔직히 잘 모르겠다. 손맛이 역시 다르긴 한데...막 뭐가 드라마틱하게 다른 것은 잘 모르겠다. 타건감이 좀 더 재미있고, 소리도 좀 다르고...아무튼 재미있다. 그리고..

[한국] 롯데 씨티 호텔 LOTTE City Hotel Gimpo Airport - Premier Suite Room

LOTTE City Hotel Gimpo Airport2023.04.15~16(1박2일)Check-in 3 PM / Check-out 12 AMPremier Suite Room88 ㎡당시 한화로 약 51만원정도 4월달에 한국 다녀올 때 김포공항 롯데몰에 있는 롯데시티호텔을 이용했다. 4박 5일을 머물면서 객실을 3개를 사용했다. 하나는 우리 세가족이 머무르는 디럭스 패밀리 룸 트위(4박), 할머니를 위한 프리미어 스위트룸(1박), 나 혼자 머문 슈페리어 룸(2박)으로 3종류의 룸을 이용했다. 그 중 이번 포스팅은 프리미어 스위트룸에 대한 리뷰다. 호텔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롯데 호텔에 대해선 더더욱 모르지만, 시티호텔 이라는 브랜드가 약간 중저가의 브랜드가 아닐까 싶었다. 그럭저럭 깔끔하고, 시내에서 ..

[일본요리] 오오모리 톤카츠(돈까스) 맛집 "마루이찌"

회사가 JR오오모리 역 근처다. 오랜만에 출근을 해서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었는데...간만에 참 맛있는 거 먹었다 싶어서 몇 글자 남겨본다. JR大森(오오모리)역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작은 돈까스 집이다. 11시 30분 영업 시작인데, 오늘 11시 30분에 갔는데 이미 거의 만석 상태였다. 운이 좋아서 우리 일행 다섯명의 자리만이 남아있었다. 역시 맛집인지, 단가가 비싼 편인데도, 사람들이 계속 오고 웨이팅이 걸리고 있었다. 아무튼 코로나 전에 한번 와보고 3년만에 오는거라 맛을 기억을 못하고 있었기에 일단 주문을 해본다. 나는 다이톤카츠(大とんかつ). 가격은 2300엔? 2500엔? 밥이랑 톤지루(돼지고기 들어간 미소시루), 오신꼬(무, 오이 같은 걸 절인 반찬)이 곁들여지긴 하나, 직장인들 점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