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 이야기

코로나의 영향 - 2달째로 접어든다...

박씨 아저씨 2020. 4. 24. 08:33

우리 회사는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아니면 외국계회사라서 그런지...

3월초 부터 되도록이면 재택근무를 하라는 방침이 내려왔었다.

그리고 4월 부터는 정말 급한 용무가 없는 이상 출근하지 말라는 방침이 내려왔다.

아직도 매일 같이 출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게 사실인데, 회사에 감사할 따름이다.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은 할 수 있는지라, 공간적인 문제는 없는데...

처음엔 이게 될까 싶었다. 왠지 회사에 가야 할 것 같고...누군가의 감시가 있어야 할 것 같고...;;;;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잘 돌아간다.  조용한 공간에서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되려 좀 더 계획적으로 생각하면서 일하게 되는 것 같다.

 

밖에 나가지를 못하니, 운동 부족, 살 찌는 부분이 문제점이긴하다...

그 동안의 일상이 파괴된 부분들도 아쉽기도 하고...

항상 출퇴근 간의 책 읽는 시간들, 주말의 영어회화, 외식, 여행등....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참고 견딜 수 밖에...

언제까지 계속 될지 걱정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