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507 뉴욕

뉴욕 - 레스토랑 : The River Café (리버 카페)

박씨 아저씨 2020. 1. 13. 21:50

뉴욕 - 레스토랑 : The River Café (리버 카페)

리버 카페 가는 길
브루클린 브릿지 바로 밑 저 곳이 레스토랑 더 리버 카페
레스토랑 외관 사진이 이거 밖에...계단을 오르면 리버 카페다.
레스토랑 안에서 보이는 맨하탄의 전경...서서히 해가 저물어 간다.
해가 저물면서 나타나는 맨하탄의 야경. 환상적이다. 

 

주소 : One Water Street – Brooklyn, NY – 11201

홈페이지 : https://rivercafe.com/

예약 관련 메일 : reservations@rivercafe.com

 

약 5년전 리뷰를 올린다. 본인의 미루기 신공의 대단함을 느낀다.

아무튼 5년 전 J에게 프로포즈 하던 날 이용 했던 레스토랑이다. 

브루클린 브릿지 밑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조망이 정말 좋고, 

맨하탄의 기가막힌 풍경, 야경을 바라보면 소중한 사람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정말 환상적인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프로포즈를 앞두고 엄청 긴장이 되었지만, 음식 맛이며, 분위기, 서비스, 맨하탄 야경 모두가 기억에 쏙쏙 남아 있던 곳이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과 뉴욕에 가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싶어서 올려 본다.

 

프로포즈를 준비하면서 근사한 레스토랑을 찾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2015년 7월에 뉴욕에 갈 예정이었기에, 두달 전에 메일로 7시 디너로 2명을 예약 했었다.

뉴욕에서는 호텔에서 택시로 이동을 했고, 나는 정장, J는 드레스 차림으로 방문을 했다.

5년 전 일이라서 메뉴 이름 같은 것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에피타이저로 푸아그라 2종류랑 메인으로 오리와 소 스테이크, 샐러드, 후식 & 와인.

가격은 대략 550불 정도 였던 것 같다. 와인은 다섯잔 정도....팁은 별도로 주지 않았다.

아마도 서비스료 같은게 포함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 한다.

암튼 내 인생에서 둘이서 먹은 저녁 값으로는 가장 비싼 곳이었지만, 가장 값어치를 한 곳이었던 것 같다.

 

기본 테이블 셋팅. 약간 좁의 감이 없진 않다. 
Foie Gras Duet 인생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푸아그라 요리. 진짜 너무 너무 맛있었다. 사진은 맛 없어 보이는데...진짜 강추.
Crescent Farms Duck 이게 J가 시킨 오리 요리. 맛이 기억이 않난다...
Niman Ranch Strip Steak 내가 먹은 스테이크. 상당히 컸다. 마지막 까지 질리지 않고, 와인이랑 정말 잘 맞았다.
후식이 나오면서 마카롱이 같이 나왔다. 왼쪽은 Sorbet
Chocolate Brooklyn Bridge 브루클린 브릿지를 형상화한 디저트. 리버 카페에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