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분쿄쿠에 정착한지 어느 덧 7년차가 되었다. 18평으로 좁고, 오래 된 맨션이지만 역에서 1분 이하 거리에 입지가 너무 좋다. 회사, 공항, 놀러다니기 좋고, 아이 키우기 정말 좋은 곳이다. 보육원은 걸어서 1분 거리, 초역세권이라 없는게 없다. 주변에 좋은 국립, 사립 학교들도 많고, 다 가까워서 참 좋다.7년 전에는 아내와 둘 뿐이었기에 지금 집이 전혀 좁지 않았고, 되려 공간이 많이 남았었다. 하지만, 4년전에 딸내미가 태어나고 무럭무럭 커가고, 아이 관련 책, 장난감, 옷 등 물건이 많이 늘어나서 참 좁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자기 방이 있어야 하기도 해서 막연하게 조금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다...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분쿄쿠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