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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3인가족 홍콩 5박 6일 비용 정리

2주전에 다녀온 홍콩 여행 비용 정리가 끝나서 참고가 될까 싶어서 남겨 본다. 기    간 : 2024년 12월 27일 ~ 2025년 1월 1일 (5박 6일)인    원 : 성인 2명, 4살배기 딸내미 하나(총 세명)총비용 : 약 89만 6천엔 (홍콩 달러를 엔으로 환산해서 합산)숙박비 : 41.6만엔Disney Explorers Lodge 2박, 조식 1일분 포함The Royal Garden 2박, 라운지, 조식 포함, 부분 하버뷰Sheraton Hong Kong Hotel & Towers 1박, 라운지, 조식 포함, 하버뷰(새해 불꽃놀이 대박뷰)*자세한 내용은 따로 리뷰 참고 바랍니다. 작성 하려나? ㅋ교통비 : 30.1만엔HK Express (Haneda ↔ Hong Kong 왕복 2명(아내, 딸내..

해외여행 2025.01.11

2024년의 끝 과 2025년의 시작을 홍콩에서!

2024년 12월 27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홍콩에 다녀왔다. 아내랑 딸내미랑. 아내와 세번째 홍콩이고 무려 8년만의 홍콩이다. 딸내미에게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싱가포르에 이에 두번째 해외여행이다. 벌써 20번째 비행이다. 내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탄게 22세 였던 것 같은데, 딸내미는 4살짜리가 벌써 20번째라니. 아무튼 아내와 딸내미랑 2024년도에도 참 많은 곳을 다녔다. 그 마지막을 홍콩으로 정했고, 잘 다녀왔다. 환율이 워낙 안좋아서 물가가 참 비싸긴 했지만, 역시 즐거웠고, 이번에도 좋은 추억을 참 많이 만들었다. 가고 싶은 곳이 많으니 여길 또 언제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또 가고 싶어질 것이고, 또 가게 되겠지. 이번엔 5박 6일 일정으로 호텔을 세곳에서 묵었다. 원래 이..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자!

일본은 휴일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게 연말 연시 연휴가 아닐까 싶다. 회사 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주말 포함 일주일 정도는 쉬지 않을까 싶다. 우리 회사는 12월 28일 부터 1월 5일까지 해서 9연휴다. 이제 일본에 온지도 8년차라서 그런가? 9연휴가 평범하게 느껴지고, 7일만 쉬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2024년도는 내 조국 대한민국도 마찬가지고 내 삶에도 큰 변화와 사건, 사고가 많았다. 대한민국이나 나와 가족 모두가 2025년에는 조금 더 좋아지고, 조금 더 행복해지고, 조금 더 건강해지길 바라며, 2025년도도 힘차게 시작하고 싶다. 2025년도에도 하고 싶은게 참 많은데 그걸 다 하려면 우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싶다.건강, 가족과의 시간를 최 우선으로 시간이 남는다면 ..

상식과 정의란게 이렇게 어렵고 힘든 것인가...

하루하루가 참 답답하다. 회사 일도 손에 안잡힌다.아.....ㅜ.ㅜ부끄럽지 않은가 보다. 당에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들. 사람일 필요는 있을까. 그냥 로보트 갔다놓고 찬성, 반대 버튼만 눌러주면 되지 않을까?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데, 어찌 민심을 알고, 민의를 대신할 수 있으랴.AI로봇으로 대체하면 지금 보다는 훨씬 더 좋진 않을까. 스스로 마지막 기회를 보기 좋게 걷어차버린 국회의원들. 정말 등신 같다. 곧, 조만간 국민들의 거센 파도에 오늘 일을 땅을 치고 후회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때 가서 "시키는 대로 했어요. 난 죄가 없어요" 라고 해봐야 어차피 쿠데타의 동조자, 내란수괴, 군사반란의 주범의 공범자로 역사에 이름이 남을 것이다.

나라 꼴이 이게 뭐냐...

2024년 12월  3일 오사카...오사카 출장 중이었다. 회식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서 샤워하고 쉬려고 하는데...한국의 지인으로 부터 카톡이 왔다. 비상계엄!!!뭔, 개소린가...하고 유튜브를 켜본다.대통령이 나와서 계엄을 선포한다. 이건 또 뭔가 싶어서 이야기를 들어본다.대체...이게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 인가 의심스럽다. 하지만 계엄은 선포되고, 긴박하게 상황이 돌아갔다.피곤해서 빨리 자려고 했으나, 영화를 방불케하는 스릴 넘치는 순간들로 도저히 잘 수가 없었다. 수 많은 사람들의 피로 쌓아올려진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이 한순간에, 단 한명의 잘못된 인식과 판단을 하는 인간 때문에 짓밟히고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서 너무 억울하고 개탄스러워서 눈물이 나고 욕이 나..

할머니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얼마 전 42살이 되었다. 일본에 살다 보니 만 나이가 편하긴 하다. 그런데 이젠 내 나이가 몇 인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아무튼 내가 나이를 먹다 보니 주변 사람들도, 특히 부모세대들이 나이 들고 병들고 돌아가시는 일들이 역시 부쩍 늘었다.나는 부모가 없다. 문자 그대로 낳아준 부모들은 이미 옛날 옛적에 다들 돌아가셨다. 친어머니는 내 나이 2살 혹은 3살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존재는 했지만 아버지로서의 책무를 단한번도 이행해 본 적이 없는 인간이었다. 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는 줄곧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아버지와 같이 살았던 건 초등학교 2학년~4학년 사이의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전부였다. 많은 시간을 술에 의존하며,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

(D+1520) 4살 딸내미의 일주일 스케쥴

너무 오랜만이다. 내가 집안일을 담당하고 아내가 육아를 담당한다고는 하나 딸내미와의 유대가 없을리 없고, 그 안에서 또 알콩달콩 투닥투닥 하면서 부녀의 정이 쌓이고, 부모로서의 나도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있고 나는 여전히 어린이 갖기만 하다. 어쩔 때 보면 딸내미가 나 보다 더 어른 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오랜만에 딸내미 정보를 남겨 본다.네살짜리 라고 우습게 볼 수 없을 것 같다. 생각 보다 바쁘다. 주중엔 보육원에 가고, 보육원 마치고 나면 몇 가지 학원 비슷한 곳을 간다. 어떤 곳을 가는지는 밑의 내용 참고.구몬 2회(일본어 읽기, 쓰기 15분씩 2회 / 영어도 약간)치어리딩 댄스 1회(1시간)음악교실?(격주1회/토/ 40분)구몬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교..

육아 이야기 2024.09.22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여름휴가 치곤 이른감이 있지만, 6월 중순에 7박8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싱가포르는 처음이었다. 아내는 5번째? 하지만 최근 15년간 뜸했던 곳. 딸내미도 한국을 제외하곤 해외여행은 처음이었지만, 별 무리 없이 잘 다녀왔다.여행을 좋아하고 많은 곳을 쏘다녔던 엄마, 아빠 처럼 딸내미도 여행이 싫진 않은 눈치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도 다른 도시 풍경과 날씨, 음식 그리고 생김새,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많은 것들에 자극을 받고 또 성장한 것 같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게 참 좋다. 나와 아내는 늙어가고, 딸내미는 커가는 지금의 상황. 함께 할 수 있는 것들과 시간이 한정적임을 많이 느낀다. 육아로 인해서 개인시간이 부족한 것 때문에 불평을 늘어 놓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

최근에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다.

두 달에 한 번씩은 항상 대판 싸움이 나곤 했는데, 최근 5개월째 부부싸움이 없다. 왜 그럴까?부부싸움을 할 때마다 비슷한 이유였던 것 같다. 그래서 무엇인가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는 반복되는 부부싸움을 변화시킬 수 없으리라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여러 번 아내를 설득을 했다. 완전히 분업을 하자고!!!아내는 무엇인가 이상적인 가정의 형태를 바라는 것 같다. 아빠와 엄마가 사이 좋게 가사, 육아를 조화롭게 분담하는 모습. 물론 그게 가능하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항상 맞춰가면서 해보려고 했지만, 항상 문제가 발생했다.말이 좋아서 조화지, 담당자가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으니, 누가 할 때는 철저히, 누가 할 때는 대충 혹은 누군가에게 편중되고 반복되는 일들이 발생되기 마련이다. 보는 사람이 치우거나 하면,..

부부싸움 2024.05.22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차~암 바쁘다 바빠!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일 하고, 집안 일 하고, 아이 키우고, 남는 시간에 유튜브 영상 작업 하고...변함 없는 일상이다. 아, 억지로 게임도 좀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40시간이란 시간을 게임에 투자했다. 젤다도, 파판16도 모두 2시간만하고 그대로 처박아 두거나 팔아버렸는데...오랜만에 정말 게임 재미나게 했다. 아직 게임을 할 수 있다니. 다시는 못 할 줄 알았는데...아무튼 참 빠르다. 시간. 유튜브 시작하고 나서 더욱 그렇다. 왜 이걸 하고 앉아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뭔가 반응이 오면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다. 구독자가 조금씩 늘고 댓글이 달리고 하면 재밌다.언젠가 유튜브도 구독자가 많이 늘면 한1만명 정도? (그날이 올까? ㅋ) 힘들었던 시절을 추억하며 영상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