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 시간이 빠르다. 벌써 156일째다. 작년 12월 28일날 와서 현재 6월 1일. 5개월이 순식간이 지나버렸다. 오사카 출장을 마치고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이동 중이다. 일본은 신칸센에 타면 많은 사람들이 駅弁(えきべん・에끼벤)이라는 도시락을 사서 타는데 저녁시간이면 각종 도시락의 냄새들이 참 식욕을 자극하는데, 항상 바라만 보다가 나도 오늘은 맥주 한캔과 돈가츠샌드위치를 사서 신칸센이 출발하자마자 맥주한잔 하면서 샌드위치를 흡입했다. 어려움이 없겠냐마는, 큰 어려움은 없이 이렇게 적응되어 가는가 싶다. 물론 언어의 장벽은 아직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죽을때까지 존재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까, 일본 이민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