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오고, 지금 회사에서 일한지 6년째다. 세달후면 만으로 꽉채운 6년이다. 참 오래도 다녔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첫 2년을 제외하고는 정말 편하게 일하고 있다. 회사로 부터 신뢰를 받고, 상당히 자유롭게 일 하고 있다. 여전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출퇴근 할 일이 있으면 회사 차를 이용한다. 고속도로 요금, 기름 값은 기본이고, 주차장 요금까지 회사가 부담한다. 약 3년 반정도 집 주변 주차장을 이용 중인데, 그 비용만 천만원이 넘는다. 아무튼 뭐, 고맙다. 공동 육아, 공동 가사 하는데 정말 덕을 많이 보고 있다. 매일 출퇴근 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면 대체 상황이 어땠을까? 싶다. 아무튼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 그래서 그런걸까? 일이 너무 좋고, 즐겁고 재미있다. 하면 할 수록 좋은 결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