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 이야기

오랜만의 출장을 마치고...(3박4일)

박씨 아저씨 2020. 10. 31. 07:20

피곤하다.

이번주 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3박 4일간 출장을 다녀왔다.

원래 2박3일, 3박4일 짜리 출장을 자주 다니곤 하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아기가 태어나서 왠만하면 장기출장은 안가려고 노력중이라서...한 3개월만에 출장이었다.

 

영업 일을 하다보니, 신규 고객 방문하고 프레젠테이션 할 일이 많다. 

도쿄, 사이타마, 카나가와, 치바를 비롯한 관동 지방을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시즈오카, 야마나시,

북쪽으로는 야마가타, 미야기 까지 출장을 다니곤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오이타에 다녀왔다.(큐슈)

 

올해 신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큐슈지역 플랜트에 방문할 일이 있었다.

이번 일정은 아래와 같았고, 나름 여유가 있는 일정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중요도가 높은 방문들이라서

피로도가 상당하다. 그리고 이동 거리가 길다보니...어제 저녁에 돌아올 때는 정말 간만에 너덜너덜...ㅋㅋ

 

27일 : 하네다 - 오이타 이동 / 비행기 / 시멘트 공장 방문 / 프레젠테이션

28일 : 오이타 시내 / 석유화학 공장 2사 방문 / 프레젠테이션, 안건 상담

29일 : 오이타 시내 / 기술 세미나 참가 / 자사 제품, 기술 프레젠테이션 진행

         오이타 - 오사카 이동 / 비행기

30일 : 사내 전체회의 참석 / 오사카 - 도쿄 이동 / 신칸센

 

몸은 너덜너덜하고, 아내와 아기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일도 잘 마무리 되었고, 결과가 좋아서 상당히 만족 스럽다.

주말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 

내가 일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아내와 아기에게 감사를 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