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808 스위스

10년만의 스위스 - 2일차 -장미 & 곰 공원 산책

박씨 아저씨 2019. 3. 18. 22:00

10년만의 스위스 - 2일차 -장미 & 곰 공원 산책



이른 아침 구시가의 일부를 산책하고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짐정리를 하고 다시 구시가로 나갔다.

상점과 레스토랑도 문을 열고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이른 아침과는 다른 활력 넘치는 거리로 변해있다.




이번에는 구시가의 경치를 바라보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장미공원으로 이동했다.

장미공원에서 부터 곰공원 그리고 구시가를 감싸며 휘돌아 흐르는 아레강(Aare river)까지는

내리막 길을 걸어서 금방이므로 이 코스로 돌아도 좋겠다 싶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경치도 좋으니 어찌 이 여행이 안좋을 수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10년전에 처음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기분.

어디를 가는지 보다는 누구와 함께 하는지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


조그마한 도시라서 터벅터벅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아서 참 좋았다.

사람도 도쿄나 명동같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고 말이지.

초콜렛 상점에서 초콜렛도 사고, 기념품도 사고 하면서 그렇게 베른 일정을 마무리하고

메인 일정인 인터라켄으로 가기 위해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