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고야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출장을 다녀왔다.내가 입사 후 우리 회사 부스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긴장도 많이 했고, 걱정도 많이 했지만, 별 큰일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처음엔 관람객들이 지나 다닐 때 일본어로 회사 제품 홍보를 하거나 하는 것도너무 어려웠다. 일본어로 큰목소리로 이야기 해본 것은 결혼식 스피치 정도라서부끄럽기도 하고, 단어들이 입에 잘 붙지 않아서 한 20~30분은 좀 버벅됐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금방 적응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다.프레젠테이션 하는 거랑은 또 다른, 즉석에서 고객들과 기술관련 이야기들을 아주 많~이할 수 있어서 공부가 정말 많이 되었다. 지난 3개월 간 공부했던 회사의 제품과 기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