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거저거/호텔

일본 도쿄 The Peninsula Tokyo - Deluxe Suite

박씨 아저씨 2023. 5. 16. 22:37

The Peninsula Tokyo

2021.02.11~12(1박2일)
Check-in 6 AM / Check-out 10 PM
Deluxe Suite
116 ㎡
약 140,000¥ (기억이 가물...조식 및 서비스료 포함, 1박요금)

1년도 더 된 내용을 이제야 포스팅하네. 포스팅 하려고 묵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보 남기고자 몇 글자 적어 본다. 코로나의 영향이 아직 사회 전반에 남아 있더 시절이다. 해외로 나가진 못하다보니 어딘가 놀러 가고 싶을 때는 호텔이나 료칸을 활용하던 시절. 아무튼 작년 2월에 아내와 딸내미, 장인 장모님 모시고 다녀왔다.

2022.02.15 - [주절주절 : 잡소리] - 오랜만의 호텔 나들이 : 페닌슐라 도쿄

우리 세식구는 디럭스 스위트, 장인, 장모님은 디럭스 룸을 잡아 드렸다. 그런데 대부분의 시간은 우리 스위트 룸에서 지냈다. 워낙 넓어서 가족들이 사용하기에 역시 좋은 것 같았다. 당시에도 나에겐 비싼 가격이었지만, 현재는 엄두도 못낼 만큼 어마어마하게 가격이 오른 것 같다. 당시에는 디럭스 스위트가 14만, 디럭스 룸이 5만엔 정도였다. 

현재 가격이...디럭스 스위트가 제일 저렴한게 36만엔, 디럭스 룸이 16만엔 정도다. 미쳤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이용한게 정말 다행이다. 페닌슐라 호텔은 이제 방콕에서나 가볼 수 있을 듯...도쿄에선 이젠 무리일 듯...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인지 모르겠으나, 엔데믹이후에 일본 국내 호텔 가격이 적게는 1.5배 많게는 4배정도 오른 것 같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알 수 없으나, 이정도 금액을 내고 머물 생각은 없다보니...이 포스팅이 페닌슐라 도쿄에 대한 마지막이 될지도....아무튼 사진 몇 장 올려본다.

 

웰컴 스위트라고 해야 하나 / 애기용 어매니티
페닌슐라 하면 생각나는 구조의 욕실과 드레스룸
면적이 116제곱미터다보니 상당히 넓다. 우리 집보다 넓어서 딸내미가 신나게 뛰어다님.
애기가 18개월 정도일 때라 베이비 가드를 요청 했었다. 여기가 침실. 침대 하나를 별도로 거실에 놔달라서 해서 난 거실에서 잤다.
모든 스위트에 있는 것은 아닌거 같은데...아무튼 이 망원경. 그런데 그닥 뭐가 잘 보이진 않았다...ㅋㅋ
티뷔는 침실과 거실에 한대씩 있었다. 항상 그렇듯 페닌슐라 홍보 영상 틀어넣고 특유의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 ㅋㅋ
조식. 애기 용 트레이에도 페닌슐라 마스코트가 들어가있다.
메뉴는...안전빵인 중화요리랑 아보카도 토스트?
디럭스 스위트에서의 황궁 방향 풍경
저녁도 호텔룸에서 먹었는데, 메뉴 같은 것도 기억도 않난다. 디저트류가 많은데, 사실 애프터눈 티를 디너 때 요청한 거다. 

다신 못 갈 그것 페닌슐라 호텔 도쿄.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