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ninsula Tokyo
2021.03.13~15(2박3일)
Check-in 6 AM / Check-out 10 PM
Executive Suite
81 ㎡
72,737¥ (조식 및 서비스료 포함, 1박요금)
호텔 및 룸 정보 확인(The Peninsula Tokyo)
전 세계 페닌슐라 호텔의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1박만 묵어도 2박에 버금가는 체재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참고.
우리도 아침 9시 즈음 체크인해서 오후 6시 즈음 체크아웃했다.
얼마 만에 호텔에 묵어보는 것인가... 회사일 빼고... 프라이벳으로.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여행 일정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기에... 어쩔 수 없었지만...
아무튼 오랜만의 바깥나들이. 그것도 아내와 딸내미 세 식구가 처음 하는 작은 여행.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호텔에 써본 돈 중에서 가장 큰돈을 사용했지만, 비싸다는 생각보다는
가족과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 서비스도 좋고, 몸도 마음도 편안했던 2박 3일이었다.
페닌슐라 호텔은 방콕에서만 한 10일 정도 묵어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디럭스 룸 같은 곳으로 1박당
30만 원 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만족도가 심하게 좋았었다.
30만 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서비스에 갈 때마다 감동을 하는 곳이기에...
다른 나라의 페닌슐라에도 한번 묵어보고 싶었었는데, 아무래도 도쿄는 비싸다 보니,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상황과 맞아떨어져서 이용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기에, 기대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본전 같은 것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참 만족스러운 서비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딸내미를 동반한 호텔 이용이 처음인지라, 이거 저거 불안한 게 많았는데, 이유식, 젖병 세척, 소독 등
너무 대응을 잘해줘서 불편함이 없이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전화로 요청하지 않아도, 라인(LINE메신저) 및 Valet Box를 통해서 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었기에
나 같이 뭔가를 부탁하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몇 번이고 손쉽게 이거 저거 부탁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이나, 짐 이용할 때는 인원 제한을 진행하고 있어서 되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내가 이용 할 때는 수영장에 3~6명 정도밖에 없었다. 그래서 수영을 못하는 나도 여유롭게 물장구도 치고 했다.
현재는 1박당 1인당 1시간의 이용이 가능한 것 같다. 난 3일 동안 3번 다 이용했다.
・아쉬웠던 점
우리 객실이 습도 조절이 가능한 방이 아니었다. 그래서 가습기를 2대 요청해서 침실과 거실에서 사용했다.
습도 조절이 가능한 방이었으면 참 좋았을 듯.....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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