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이야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화이자)

박씨 아저씨 2021. 8. 15. 23:24

아직 회사 사람들 보면 1차도 안맞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긴 한데...아무튼 난 운이 좋아서 그런가, 이미 2차까지 마쳤다. 1차 때는 그냥 근육통 정도 였는데...2차 접종 후에도 당일은 약간 머리가 어지럽거나, 접종한 팔에 근육통이 약간 있는 정도 였다. 그런데 다음날 부터 오한, 발열, 심한 근육통, 두통이 너무 심해져서 고생을 했다.

위 사진은 1차 접종 후에 30분 대기할 때 사진. 1차 접종은 진짜 아무렇지도 않았다. 주사 놓은 줄도 몰랐네.

열은 38도정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추워서 겨울 옷을 꺼내 입고도 덜덜덜 떨었다. 몸살 감기가 심하게 든 것 같은 증상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저녁 때 해열제를 먹었는데...한 30분 후? 부터 증상이 완화되더니, 거짓말 처럼 증상이 사라졌다. 다음날 부터는 정상생활이 가능했다. 빨리 해열제 먹을 걸....했다.

아무튼 2차 접종도 끝이 났으니...이제 한국갈 준비를 해야겠다. 작년 1월에 코로나가 심각해 지기 직전에 한국 다녀온 이후로 한번도 못가서...개인적으로도 가고 싶기도 하지만...다 집어치우고, 할머니에게 증손년 안겨 드리고 싶은게 제일 크다. 아무튼 현재 백신 패스포트, 자가격리 면제 신청을 준비중이다. 이건 나중에 따로 다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