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글을 쓴다. 딸내미 키우랴, 집안일하랴, 회사일 하랴... 이래저래 바쁘고, 개인 시간이 없다 보니... 포스팅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왜 못하랴. 개인 시간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닌데... 하고 싶은 것은 많고, 시간은 한정적이다 보니... 결국은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고... 피곤하니까 딸내미 재우고, 집안일 끝내고, 밥 먹고 나면... 잠만 자는 듯.... 아무튼 정신차려보니 12월이고, 오늘이 30일이다. 시간 참 빠르다. 대체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 애 키우다보니, 하루하루는 참 길다는 생각이 드는데, 1년을 돌아보면 너무 빠르기만 하다. 몇 번이나 언급하긴 했지만, 아이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인생이 송두리째 바뀜을 새삼 느낀다.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