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54

[일본물가] 関口フランスパン(세키구치 프랑스빵) 주말 점심 식사

주말에는 하루는 어딘가 다녀오고, 또 하루는 집 주변 놀이터 같은데서 놀고는 한다. 오전 중에 놀이터에서 놀고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점심을 해결하곤 하는 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여기 세키구치 프랑스빵 이라는 빵집이다. 근처에선 상당히 유명한 곳으로 언제나 손님으로 북적북적한 곳이다. 타베로그 3.6이상인 곳. 밑의 링크 참조. https://tabelog.com/tokyo/A1309/A130905/13008841/ 関口フランスパン 目白坂本店 (江戸川橋/パン) ★★★☆☆3.64 ■予算(夜):~¥999 tabelog.com 우유 130엔 판다 슈크림빵 180엔 바게트 샌드위치 380엔 블루베리 데니쉬 260엔 밀크티 크림빵 240엔 아이스 커피 360엔 x 2 잔 = 720엔 합계 2,029엔(소비세 ..

[일본물가] 5인가족 오키나와 여행 비용(도쿄-오키나와)

지난 5월달에 다녀온 오키나와의 비용을 정산해 본다. 식사 비용은 따로 정산하지 않고 큼지막한 것만 정리 해본다. 항공권 하네다 - 오키나와 왕복 14,100엔(비용은 전체 마일리지로 결제하고, 세금만 결제) 호텔 3박|(조식 포함) 룸 2개 - 83,940엔 (원래는 111,920엔 인데 전국여행지원으로 할인) 렌트카 - 44,374엔(2박3일 닛산 세레나 7인승) 기름값 - 7500엔 정도 고속도로요금 - 3470엔 과자, 오키나와 소바 등 - 6468엔 합계 159,852엔 마일리지가 많이 남아서 어디다 쓸까 하다가, 후다닥 예약해서 다녀왔다. 항공권 비용이 굳기도 했고, 여행지원으로 인한 할인이 있어서 상당히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상기 금액에 추가적으로 점심, 저녁 식사 비용이 추..

[일본물가] Royal Host 주말 저녁 식사

뭔가 소재가 없을까 생각을 하다가, 일본 물가를 체감 할 수 있는 소비 생활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 어떨까 싶었다. 특히 주말에 가족과 나들이 가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런걸 한번 정리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지난 주말에 다녀온 Royal Host에서 먹은 저녁 식사를 올려 본다. 아이 키우다보니 아무래도 패밀리 레스토랑을 자주 간다. 일본엔 데니즈, 가스토, 죠나산 같은 저렴한 패밀리 레스토랑이 많다. Royal Host는 약간 아주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 잘은 모르는데, 아무튼 단가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합계 4114엔. 마실 걸 주문 안해서 좀 저렴하게 나온 듯. 주말에 한끼 정도는 외식을 하는데 음료 까지 주문하면 대충 3000엔~5000엔 사이인 것 같다.

일본에서 토익시험 후기

일본에서 토익시험 후기 토익 시험을 보고 왔다. 딱히 점수가 필요해서 본 것은 아니고,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해보자는 생각에 약 두달전부터 조금씩 공부를 했었고, 현재의 실력을 토익스코어로 확인하기 위해서 시험을 보고 왔다. 그리고 회사에서 영어 사용 기회가 워낙 많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나 자신이 싫고, 언제까지 영어 때문에 후회하고 기죽고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어렵게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딱한번 시험을 봤기 때문에(그것도 아주 오래전) 한국이랑 일본이랑 얼마나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차이라면 시험 회수가 상당히 적다는 거다. 우리나라는 올해 남은 시험이 10번 있는 것 같은데, 일본은 4번밖에 없다. 거의 한국에 비해서는 2배이상 적은 것 같다. 그리고..

도쿄올림픽 관전티켓 응모 결과!!!

지난번 응모했던 도쿄올림픽 관전티켓 추첨 결과가 나왔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3종목 6장이 당첨됐다. 나랑 J랑 200장 이상을 응모했으나 당첨 된건 달랑 6장의 티켓. 참담한 결과이긴 하지만 이거라도 당첨된게 어딘가. 종목은 3:3농구, 여자 핸드볼, 여자 펜싱 사브르해서 3종목 각 2장씩 당첨됐다. 가격은 약 40만원정도 인 듯. ​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 / 동메달 결정전 / 결승전 / 시상식 / A 석 / 2장 / 약 230,000원​ 여자 핸드볼 / 예선 / 2 시합 / B석 / 2장 / 약 116,000원​ 3대3 농구 / 남자 2시합, 여자 2시합 총 4시합 / 예선 라운드 / C석 / 2장 / 약 60,000원 당첨된 티켓은 7/2까지 일괄 구매해야한다. 가을즈음 선착순 판매가 있고, 내년..

도쿄올림픽 관전티켓 추첨결과 대기중

도쿄올림픽 관전티켓 추첨결과 대기중 내년 2020년 7월에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린다. 특별한 내용도 아니지만, 모처럼 도쿄에 살고 있기도 하고 집이나 회사 근처에서 경기가 열리기도 하고 단한번도 메이저대회를 직관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꼭 한번 보고 싶어서 티켓 구입을 위해서 응모한 상황이다. 지난 5월29일까지 진행된 도쿄올림픽 관전티켓 사전응모에 나, J, 장인어른, 장모님 4명의 계정으로 240장의 티켓을 응모했다. 계막식, 폐막식, 농구, 배구, 야구, 사격, 핸드볼, 배구, 역도, 유도, 양궁, 펜싱, 탁구 등... 추첨 결과는 6월 20일날 발표예정이다. 위 이미지는 내가 응모한 내용인데, 그럴일은 없겠지만 응모한게 모두 당첨되면 약 700만원을 내야 구입 할 수 있다;;;; 자기가 보..

이번에 한국에서 사온 것들

이번에 한국에서 사온 것들 한국에 다녀올 때 마다 한국식품들을 필연적으로 사오곤 한다. 대부분은 도쿄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못 구하는 것들을 사와서 일에 지치고, 피곤하고 할 때 한국음식이 그리워지곤 하는데 그때 자주 활용하곤 한다. 한국 갈 때마다 이걸 사오는 걸 언제까지 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역시 한국음식이 그리운 것은 어쩔 수 없고.... 도쿄의 한국음식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국의 맛을 간단하게 실현시켜 주기에... 이건 끊을 수 없는 담배나 마약 같은 무엇인가 아닐까? 싶다...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오면 느끼는 것들

오랜만에 한국에 다녀오면 느끼는 것들 한 6개월만에 한국에 다녀왔다. 작년까지는 방통대 시험보러 간다는 이유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다녀온 것은 아니다. 휴일이 많은 나라 일본이지만, 사람도 많고 하다보니 골든위크, 여름휴가, 연말연시에 티켓 구하기가 쉽지 않고 가격도 2~3배 비싸고해서...한국 다녀오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금요일에 유급휴가를 쓰고, 목요일 밤비행기로 2박3일 잠시 다녀왔다. 6개월에 한번씩 한국 다녀올 때마다 느끼는게 있어서 몇 글자 적어본다. 1. 왜 이렇게 불친절하지?(서비스업) 2. 왜 이렇게 난폭하지?(교통수단) 3. 왜 이렇게 매너가 없지?(시민의식) 결론 :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이 나라가 왜 이렇게 후져보이지? 사람이 참 무서운게, 1년반밖에 일본에서..

길고도 길었던 골든위크가 끝나간다.

10일간의 연휴가 거의 끝이 났다. 아직도 하루 남았지만...아무튼 길고도 길었다. 낮잠도 자고, 잠시 멀리 다녀오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독서도 하고 평소에 못했던 것들을 하면서 푹 쉬었던 것 같다. 아쉽기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게 걱정이기도 하고... 지하철 타고 회사 출근하는 방법도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이렇게 긴 연휴가 중간중간 있다는게 일본의 좋은 점인 것 같다. 연말연시, 골든위크, 여름휴가를 비롯해서 실버위크 + 3연휴가 많다보니 중간중간 재충전 할 기회가 참 많아서 좋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 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기에 움직이기 때문에 호텔이나, 교통수단 예약도 어렵고 금액도 평소보다 비싸고, 고속도로도 어마어마하게 막힌다. (이번에 나가노 다녀왔는데, 갈 때는 ..

일본생활 불편한 점 1. 현금을 준비하라!

일본 생활 불편한 점 1. 현금을 준비하라! 자기 나라에서 살아도 이래저리 불편하고, 귀찮은 일들이 있기 마련인데 타국에서 살면 어떻겠나. 일본에서 산지도 1년이 넘었지만 그래도 아직 적응이 안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생각날 때마다 하나하나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한국에서 살 때는 지갑에 한 2~3만원 정도밖에 없었다. 물론 갖고 다닐 만큼 돈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도 했지만, 대부분 체크카드로 사용했기 때문에 현금을 갖고 다닐 필요성이 없었다. 일본 와서 어려운 부분이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거다. 카드 결제 되는 곳이 많기도 하지만, 안 되는 곳도 아직 많다는 거다. 그러다 보니 항시 돈을 지갑에 넣어놓고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그래서 일본 온 후로는 보통 15만~50만원 정도를 지갑에 넣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