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오타루 - 타키나미식당(해산물덮밥)

2주전에 다녀온 홋카이도 다녀왔을 때 오타루에서 들렀던 곳.

너무너무 유명해서 한국은 물론 여러 나라 사람들이 들러 가는 곳인 듯.

오타루 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보면 삼각시장(三角市場・산까꾸이찌바)바로 보인다. 

역입구에서 걸어서 한 100미터 정도 거리?

시장 입구를 들어가면 좁은 길 양쪽으로 소규모 수산물 시장이 펼쳐진다.

타키나미식당 같은 해산물 덮밥집도 여러곳 있으니 사람이 많으면 주변 식당에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크게 달라보이지 않으니;;;

11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영어도 어느정도 통하니, 일본어가 안되는 사람들은 영어로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면 문제 없을 듯.

도착 순서대로 이름을 적고, 순서에 따라서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기다리면

이름을 호명하고 착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름 불러줄 때 까지 밖에서 기다리자.

오타루에 3번째 왔지만, 해산물덮밥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컸다.

가격이 저렴한건 아니지만, 해산물의 양을 생각하면, 도쿄에서는 먹을 수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되기에, 한번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

만약에 2명 이상간다면 한명은 해산물덮밥. 한명은 다른 정식메뉴를 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내맘대로 덮밥(와가마마동・わがまま丼)이랑 특대임연수어 정식(토꾸다이시마홋케테이쇼꾸・特大しまほっけ定食)을 시켰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전력이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해산물덮밥의 볼륨이 적었던 것도 있지만, 임연수가 어마어마한게

한도끝도없이 파먹은 듯;;;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그리고 타키나미식당에 가게되면 아래 정보를 참고하길 바람.

평소에도 덮밥이나 정식 메뉴 주문시 미소시루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아래 URL을 클릭해서 주문시에 점원에게 보여주면, 일반 미소시루가

대게미소시루로 무료로 변경해 준다.(평소에는 300엔에 변경 가능)

http://www2.enekoshop.jp/shop/takinami/contents?contents_id=66431

<가게 옆에 이런 골목이 있는데 의자가 여러게 놓여져 있어서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한국 사람들에겐 반가운 오징어채가 기본 제공 된다.>

<삿포로 하면 삿포로클래식>

<성게알, 연어알, 새우 3종 해산물덮밥>

<조개 사시미>

<임연수구이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