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된 이야기 인데...
운전면허 최종시험에 떨어지고 어마어마하게 침울해 있었는데...
다음에 또 보면 되는 거지만, 그걸 위해서 또 공부하고, 주중에 하루 연차내고
또 시험보러 멀리까지 가야 한다는 상황적 조건이 정말 싫었던 것 같다;;;;
아무튼 너무 침울해 하다보니 J가 힘내라며 사준 닌텐도 스위치!!
한 20년만에 게임기를 산 듯 ㅋㅋ
외식하고 빅카메라 가서 스위치랑 마리오 테니스, 젤다 구입!!
<두둥! 약 20년만에 구입한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마리오 테니스>
<스위스 가서 하이킹 할 때도 산 봉우리 볼 때마다 젤다 생각이 날 정도로 요즘 참 재밌게 하고 있다.>
마리오 테니스는 J가, 젤다의 전설은 내가 선택한 타이틀.
둘다 참 재밌지만, 역시 젤다의 전설은 정말 대박 인듯....
한국 나이로 37먹고 내가 다시 게임을 하게 될 줄이야...
주중에는 일이 바빠서 손도 못 대지만, 주말에 시간 날 때는 열심히 하고 있다.
스위스 여행 다녀올 때도 긴시간 비행기 안에서도 스위치 덕을 톡톡히 봤다.
TV연결도 되고, 휴대도 가능하다 보니 참 편하고 좋다.
가끔 신깐센(新幹線)타고 출장 다녀올 때도 종종 이용하고 있다.
소소한 즐거움이 하나 더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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