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된 딸내미가 있다보니, 2주에 한번 꼴로 어린이 도서관에 가서 동화책을 20~30권씩 빌려 오곤 한다. 물론 와이프가 신경을 많이 써주고 난 그냥 같이 가는 정도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항상 메워주는 아내에게 항상 감사💛)아무튼 도서관에는 외국의 동화책들도 적지 않은 수가 비치되어 있다. 물론 한글로 된 것도 있다. 우리나라 동화책도 읽어주고 싶어서 한글 동화책을 고르고 있었다.
표지를보자마자, 이건 북한 느낌이 물씬 나는게...응? 하고 놀랐다. 책 내용과 발행 정보를 보니 북한관련한게 맞는 것 같다. 일본에서 보면 어차피 둘다 한글로 된 책이니, 그게 남한이던 북한이던 무슨 상관이랴만은...내가 이런 책을 봐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걱정이 되긴 했다. ㅋㅋ 어딘가에서 감시당하는 것은 아닌가? ㅋㅋ
살다 보니 별일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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