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이야기

2019년의 오세치 요리(おせち料理)

박씨 아저씨 2019. 1. 3. 13:37

올해도 작년과 같은 곳에 주문했다.

12월 30일날 배날되서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먹는 시점 24시간 전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딱 먹기 좋게 해동이 된다.


작년이랑 거의 비슷한 음식들이 들어있지만, 미세하게 다르다.

2018/01/06 - [일본생활] - 일본의 설음식 오세치 요리(お節料理) #이전 블로그 참고

결론은 맛있고, 편하고, 술한잔 하면서 먹기 참 좋다.

그래서 연초는 술을 참 많이 마시는듯 ;;;





장모님한테 받은 다테마키(伊達巻)와 니쇼쿠타마고(二色玉子). 계란말이 같은 건데...엄청 부드럽다.


이것도 장모님한테 받은 건데...니고리자케(にごり酒)라는 건데, 도수가 21도로 높지만 달달해서 술술 넘어간다.



신년부터 아침부터 술마시면서 맛난 음식 먹으니 참 좋구나~~~~

나중에 포스팅을 하고 싶지만, 일본 이라는 나라는 1년이란 시간에 대한 정해진 틀이 있어서

그걸 하나하나 하다보면 1년이 지나는 느낌이 든다.


올해도 한해가 시작되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