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성장하는 모습을 남겨 놓고자 동영상을 많이 찍고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부족해서 DJI Pocket 2도 샀다. 코로나 때문에 어딜 갈 수가 없어서 공원 갈 때나 이유식 먹는 모습들 촬영할 때 쓰고 있는데 상당히 만족 스럽다. 아무튼 동영상은 많이 찍고는 있는데, 찍기만 하고 정리가 안되다 보니 용량만 넘쳐나고.... 그리고 또 하나. 코로나 때문에 우리 딸내미의 증조할머니 즉 나의 할머니를 만나러 가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해서 동영상 편집해서 보내드려야 겠다 싶어서 베가스 18 프로를 구매했다. 인생 처음. (사실, 결혼식에 사용한 프로필 영상을 만들 때 사용했던 것도 베가스 였는데...그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얻은 거라서....) 처음엔 무료 어플을 많이 알아보다가...귀찮기도 하고...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