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이야기

일본 이민 9년 차 돌입, 새해 포부

박씨 아저씨 2026. 1. 6. 22:32

오랜만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했나?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2017년 12월 말에 일본으로 왔으니 만으로 8년이 지났고, 2026년 올 해는 일본 이민 9년 차다. 진부하지만 시간 참 빠르다.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일본 생활에 워낙 적응이 되고 삶이 편하고 행복하다보니 그런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최근 4년 정도? 매년 나 자신의 건강이나 주변 사람들의 건강 이슈가 있어서 매년 회사 생활을 한두달 쉬거나 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올 한해는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라며, 스스로의 건강관리도 좀 더 철저하게 관리 해 보려고 한다.

  • 7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 확보
  • 오후에 커피 마시지 않기, 7시 이후 야식 금지
  • 헬스장에서 30분이상 운동 70회 이상

작년 한 해 목표중 헬스장 100번가기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54번 밖에 못 갔다. 하지만, 예전이랑 다른 점은 완전히 포기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한번이라도 빼먹으면 공든탑이 한번에 무너져내리곤 했는데, 못가더라도, 조금은 빼먹더라도 조금씩 유지라도 한다는게 그나마 조금은 좋아진 모습이 아닐까 싶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지금의 삶, 행복을 오래오래 유지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진다. 좀 더 안전하게, 좀 더 건강하게. 가족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계속해서 할 수 있도록, 회사 일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이고, 스트레스 관리가 아닐까 싶다. 

이렇다할 대단한 목표나 욕심 따윈 없다. 그냥 올 한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욕심 부리지 말고 지금까지 해온대로 성실하고 꾸준하게 무엇이든 해 나가보자 한다. 2026년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