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민 8년 차.
Bic 카메라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오후 2시인가에 주문했는데, 7시에 도착했다. 참 좋은 세상이다. 가격은 129,000엔. 심프리 모델. 기존에 쓰던 갤럭시 M23?인가 저가 형 모델이 여전히 쓸만하긴 한데 아무래도 무겁고, 느리고, 카메라 성능이 떨어지고, Suica 대응이 안되기 때문에 회사 핸드폰이랑 두개를 들고 다녀야 해서 불편했는데, 아내가 "핸드폰 하나 사는게 어때?"라고 이야기 해줘서 바로 "그럴까?" 하고 그 자리에서 콱 물었다. 아내도 놀랐을 듯!
구글의 픽셀 9과 비교하교 또 비교해서 결국 S25로 정했다. 색상은 아이스 큐브. 작년에 나온 모델인 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 올 해 출시되었다니. 이게 얼마만의 최신형 핸드폰이냐. 내일 케이스랑 AR 필름 오면 열어 봐야겠다. 아무튼 오랜만에 핸드폰 사서 기분 좋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