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슬슬 자전거 탈 때가 되어서 자전거를 샀다. 사람이 많은 이케부쿠로를 피해서 오다이바 쪽으로 다녀왔는데,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기도 하고, 오다이바 인기가 예전같지 않아서 오다이바로 다녀오길 잘 한 것 같다.
아무튼
이번에 구매한 자전거는 위와 같은 모델이다. 민트 컬러? 느낌인데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예쁘다. 딸내미도 한눈에 보고 바로 결정했다. 가격도 저렴. 집 근처 공원에서 첫 연습을 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탄다. 조만간 혼자서 잘 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에 대견하기도 하고, 너무 빨리 커버리는 모습에 서운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점심은 같은 쇼핑몰 안에 있던 인도, 타이 레스토랑이었다. 딸내미가 난을 참 좋아해서 인도카레 레스토랑을 자주 가는데 이번에도 역시 야무지게 먹어치웠다. 세명이서 하나씩 시켜서 합계 4150엔. 오늘 하루도 참 잘 놀고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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