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 잡소리

길고도 길었던 골든위크가 끝나간다.

박씨 아저씨 2019. 5. 5. 17:45

10일간의 연휴가 거의 끝이 났다.

아직도 하루 남았지만...아무튼 길고도 길었다.

낮잠도 자고, 잠시 멀리 다녀오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독서도 하고 평소에 못했던 것들을 하면서 푹 쉬었던 것 같다.

 

아쉽기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게 걱정이기도 하고...

지하철 타고 회사 출근하는 방법도 가물가물하다;;;

 

아무튼 이렇게 긴 연휴가 중간중간 있다는게 일본의 좋은 점인 것 같다.

연말연시, 골든위크, 여름휴가를 비롯해서 실버위크 + 3연휴가 많다보니

중간중간 재충전 할 기회가 참 많아서 좋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

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기에 움직이기 때문에 호텔이나, 교통수단 예약도 어렵고

금액도 평소보다 비싸고,  고속도로도 어마어마하게 막힌다.

(이번에 나가노 다녀왔는데, 갈 때는 3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올 때 8시간...)

 

올해 대형 휴일은 여름휴가 9일, 연말연시 9일, 3연휴 5번 정도인데...

뭐하고 노나....빨리 계획을 세워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