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이야기

코로나로 인한 두번째 긴급사태선언(2월 7일까지)

박씨 아저씨 2021. 1. 7. 22:43

작년 2월 부터인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영업 일을 하다보니, 가끔 고객사 방문 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 집에서만 일 한 듯.

올 한해도 재택근무가 계속 될 듯 하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좋은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여러모로 불편하고 걱정이다.

 

아무튼 두번째 긴급사태선언이 발동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도쿄를 중심으로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4곳의 행정구역이 대상이다.

작년 4월?에 이어서 두번째다. 오늘 하루 발표된 도쿄의 감염자수가 2447명이란다.

일본 전체로는 6004명.

일본 전체가 아니라 도쿄도만 오늘 하루 2447명. 어디까지 가려나...

전세계적으로 제3파가 오고 있는 것 같은데...

일본도 심상치가 않다.

아무래도 올 한해도 못 놀러 갈 것 같다. 골든위크, 여름휴가, 실버위크, 연말연시휴가....

아니, 해외 놀러 가는 건 둘째치고, 한국에 좀 다녀오고 싶은데...아무래도 힘들겠다.

할머니한테 증손녀를 안겨 주고 싶은데...언제나 가능하려나...

아무래도 올림픽도 나가리가 아닐까 싶다. 티켓 환불해야 할 듯...

 

한국도, 일본도 얼른 안정이 찾아오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