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808 스위스

10년만의 스위스 - 1일차 - 출발(나리타-홍콩-취리히)

박씨 아저씨 2019. 1. 5. 16:27



10년만의 스위스 - 1일차 - 출발(나리타-홍콩-취리히)


여행기간 : 2018년 8월 11일(토) ~ 8월 19일(일) / 스위스 체류 시간 6박 7일

항 공 권 : 캐세이퍼시픽 프리미엄이코노미 1인당 약 200만원

비행경로 : 나리타(NRT) - 홍콩(HKG) - 취리히(ZRH) /취리히(ZRH) - 홍콩(HKG) - 하네다(HND)

수하물은 1인당 35kg까지이며 2개까지 맡길 수 있다. 기내 수하물은 7kg까지


항공권은 3월에 구매했고, 내가 키가 좀 큰 편이라서 편히 다녀오고자 

프리미엄이코노미로 구매했다. (사실 구매가 늦은 편이라서 저렴한 티켓은 없었다;;;)

프리미엄이코노미 및 기내식 관련 리뷰는 이전 블로그를 참고 바람.

2018/09/24 - [리뷰] - 캐세이 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일본 - 스위스)


10년만의 유럽 그리고 스위스다 보니, 여행 전 부터 두근두근. 기분 좋은 설렘이다.

일찌감치 나리타 공항에 도착 후 짐을 맡기고, 중화요리로 한끼 때우고 출발을 기다린다.


프리미엄이코노미의 좋은점이라면 우선 좌석이 넓고 편하다는 건데.

소소한 좋은 점으로는 탑승 순서가 비교적 빠르다는 것이다.

일등석, 비즈니스 다음이 프리미엄이코노미다. 그러므로 대다수인 에코노미 승객보다 편하게, 빠르게 탑승이 가능.



출장 때문에 비행기를 많이 타지만, 역시 국내선과 국제선은 다르다.

그리고 유럽이나 아메리카는 각별하다. 

영화를 보고, 식사를 하고, 책을 읽고, 게임을 하고, 잠을 자고 등등...

할게 많기 때문이지 ㅋㅋ 지상에서도 가능한 일이 장거리 비행기 안에서 하면

왠지 기대되고 즐겁다.

아무튼 나리타-홍콩, 홍콩-취리히 구간을 이동하면서 편하게 쉬면서 이동했다.

<한국어도 선택 가능하고, 한국 영화도 몇 편 있어서 반가웠다.>


<나리타 - 홍콩 구간 이동 시 J랑 같이 본 인페르노>


<영화 보는 것도 질릴 때 쯤 닌텐도 스위치로 젤다의 전설을 했다. 시간 보내기에 참 좋았다.>


<저녁 비행기라서 노을이 보인다. >



나리타에서 부터 비행기가 늦어지게 되어서 홍콩 도착은 자정쯤 이었다.

나리타 - 홍콩 비행 시간은 대략 5시간.

워낙 늦은 시간이다 보니 식사 가능한 음식점들이 거의 없었다. 물론, 환승 시간이 촉박하기도 했다.

홍콩은 좋아하는 도시고, 이미 두세번 왔고, 또 올거라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취리히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먹고, 자고, 영화보면서 울고, 술마시고, 화장실 다녀오고, 게임하고, 책 읽고....

한 12시간 쯤 지났을까...

10년만에 유럽에, 스위스에 도착했다.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