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 이야기

2021시즌 MLB.TV를 결제했다.

박씨 아저씨 2021. 3. 27. 21:45

유일하게 보는 스포츠중계가 야구 중계였다. (과거형)

물론 어쩌다가, 간혹, 실수로 스포츠 중계를 보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정말 어쩌다가다.

그 중 야구만 좀 진득하게, 오랜기간, 많이 봐왔다.

한국에 있을 때는 KBO, MLB(류현진 경기)를 거의 챙겨봤던 것 같다.

KBO팀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화이글스 경기를 한 20년 봤는데, 2008년을 기점을 잘 않보게 되었다.

한화의 흑역사가 시작된 시점. 그리고 류현진이 한화를, KBO를 버리고 메이저로 간 이후로는 진짜 처다도 안본듯.

일본을 와서 야구장을 다섯번정도는 간것 같긴한데...야구장 가는게 재밌지, 야구를 보는 것에 재미를 느끼진 못한다.

아무래도 그냥 류현진 빠인듯. 

 

애 키우고, 일 열심히 하느라 취미생활이란게 없다보니...뭔가 인생이 재미가 없기도 하고...

그래서 어제 MLB.TV를 결제했다.

그래서 오늘 부터 스프링트레이닝 경기를 보기 시작했다. 볼 시간은 별로 없지만,

짬짬이 관심가는 경기를 돌려 볼 수 있고 하니까, 참 좋다.

일본에서 네이버중계 볼라고 아둥바둥 대던 그 시절의 병신같음이 모두 사라졌다.

스프링트레이닝, 정규시즌, 포스트시즌까지 다 볼 수 있는 것 같은데...아무튼 잘 지른 것 같다.

가격은 130달러인데,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 인터넷에 있어서 참고해서 구입. 90달러즈음?

노트북, 스마트폰, 타블렛 동시에 재생도 가능하고 쓰기 편해서 좋은 서비스인 것 같다.

(구입 방법 여기 참고, yagutalk.com/f_free/7277) ←진짜 고맙게도 쉽게 설명해 주신 분이 계심. 복받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