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 이야기

게임 - 나이먹고 게임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박씨 아저씨 2019. 3. 20. 22:00


나이먹고 게임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방통대 졸업 선물로 J가 사준 PS4.

처음에 조금 하긴 했었지만, 역시 회사 생활이 바빠서 주중엔 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말에 틈이 나면 조금씩 게임을 하고 있긴 하다.


시간도 없는데 벌써 위 사진처럼 게임이 늘어났다.

할 시간도 없으면서 메루카리에서 저렴하면서 재미있어 보이는게 있으면

무심코 사버린다;;;;


지금은 삿포로에 사는 쌍둥이 동생의 추천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를 하고 있다.

역시 엄청난 게임인 건 알겠는데, 연속적으로 하지 못하니까, 할 때마다

응? 여기 왜왔지? , 뭘 해야하지?, 무슨 내용이었자? ㅋ

내용이 연결이 안된다는;;;;


어릴 때 부터 게임을 참 좋아했기 때문에 몇년후면 40줄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간이 나면 게임을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긴 하지만,

주말에도 이래저래 바쁘기도 해서 앞으로도 자주 게임을 할 수 없는 것은 잘 알지만...

그래도 나이 먹어도 조금씩은 게임을 하고 싶을 것 같다...ㅋ


4월 골든위크나, 8월 여름휴가나, 12월 연말연시 한 10일씩은 휴일이 있으니

그때 조금씩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위 이미지의 게임 하나하나 클리어 할려면 몇년은 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