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 일본여자 2

일본에서 첫 출근! 두근두근

2018년 1월 15일내일이다. 드디어 첫 출근이다. 인생의 4번째 회사다. 일본에서 첫 직장. 10년 넘게 일을 해왔는데도 불구하고,37세(만3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첫 출근 때문에 기대와 걱정으로 두근두근한다. 일본에서 평생 살기 위해, 이주를 해왔지만아직 회사생활을 시작하지 않았기에실감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은 듯 하다. 어찌보면 일본 생활은 내일부터가진짜 시작이 아닐까 싶다. 별일이 없다면, 앞으로 일본에서의 회사생활도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무튼 화이팅!!!

원거리 연애부터 결혼까지

여러 패턴이 있을 수 있겠지만, 국제결혼까지 하게 되기까지는 원거리 연애가 필수가 아닐까 싶다. 유학을 가서 만났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법.아무튼 우리도 원거리 연애를 했고, 3년간 했다. J와 처음 만난 것은 2012년 11월 서울 홍대에서 였다.여기까지 이야기 하면 항상 듣는 이야기가 클럽, 난파 등인데...그런건 아니고, J가 부모님을 모시고 한국에 가족여행을 왔는데당시 J가 펜팔을 하고 있던 상대가 내 대학 후배였다.(女) 그래서 그 후배로 부터 친구가 한국에 놀러오니까 함께 만나달라는요청으로 만나게 되었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매너가 참 좋고이야기가 잘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귀국하기 전에 한번 더 만나게 되었고, 라인 아이디를교환하고 자연스럽게 친해지게되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