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 한국남자 2

일본에서 내집 마련!!!

지난 주에 집 계약하고 왔다. 뭔가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래도 뭐 집 샀다. ㅋ 올해 초 부터 집을 알아 보고 있었는데 좀 처럼 좋은 집이 없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무튼. 좁고, 비싸고, 오래된 맨션을 샀다. ㅋㅋ 장소는 도쿄 분쿄구(東京 文京区). 동경대 등 각종 국, 사립대학이 밀집한 곳. 도쿄돔까지 걸어서 25분(차로 7분) 역 출구에서 걸어서 한 5초 정도.(개찰구까진 3분) 회사까지 D2D 45분(J는 30분) 가격 등 좀 더 디테일한 정보는 다음 글에서... 아무튼 집 샀다. 아직 실감이 안남.

국제결혼 - 첫 만남

오~~~~래전 이야기를 좀 해보련다. J를 처음 만난 건 2012년 11월이었다. 대학시절 친했던 여자 후배가 일본어학과 였는데(난 아님), 어느 날 어떻게하면 일본 사람들과 펜팔하고 친구 사귈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해서 내가 이용하던 펜팔 사이트랑 방법을 알려준적이 있었다. 그렇게 해서 그 여자 후배가 만나게 된 친구라는게 지금의 J다. 그리고 둘은 친해지고, 그 후배가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 할 때도 만나고 했었던 듯. 그러다가 J가 가족과 함께 한국에 놀러오게 되었는데, 그때 여자후배에게서 연락이 왔다. 선배가 일본어 잘 하니까 셋이서 같이 보자구! 그래서 홍대에서 셋이서 보게 된게 2012년 11월 어느날 이었다. 사람일 참 모르는 일이지.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J는 한국과 대만을 놓고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