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 2

일본에서 한국 식재료 구하기(한국시장)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더러 있으리라만은 대부분은 역시 타지 나가면자기 나라 음식이 먹고 싶어지지 않을까 싶다. 해외는 참 많이도 나가봤지만, 역시 1주일 정도 나가면 한국음식 먹고 싶어 진다.그래서 항상 라면은 꼭 챙기는 편이다. 해외 나갈 때. 하물며 현재 일본에서 살고 있다 보니 한국음식은 언제나 그립고 또 그립다.모든게 그리운 것은 아니고 일부의 음식들이 그립다. 순대국이나 감자탕, 깻잎이 상당히 그립다. 왠만한 건 여기서도 구할 수 있거나 만들어 먹을 수 있다.김치도 담궈먹고, 비슷한 식재료를 구해서 다 해먹고 있다.그런데 역시 순대국이나 감자탕은 좀 어려울 듯;;; 그래서 가끔 한국 갈 때 한국의 각종 식재료를 사오기도 하는데...최근에 면허도 따서 어딘가 가볼까 하고 여기저기 찾아 보다가 알게..

태풍의 위력

한국에도 뉴스에 나왔을 것 같긴 한데, 24호 태풍 쨔미?(チャーミー)가 일본을 강타했다. 지진에 폭설에 태풍에... 자연재해의 종합선물세트 같다. 서울에 살면서 태풍이나 홍수 피해를 직접 입은 적은 단 한번도 없기에 아무래도 적응하기 쉽지 않다. 도쿄는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긴 했다. 하지만 태풍이 쓸고간 후 일본 셀러리맨의 대다수의 통근 수단인 전철(電車)가 올스톱 되었다. 완전 맨붕이 아닐 수 없었다. 오늘은 아침부터 고객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침일찍 나왔다. 태풍의 영향도 있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일찍 나왔다. 날씨는 맑고 바람도 없었기 때문에 전철이 멈추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새벽부터 지하철이 멈췄다. 이유는 태풍으로 인해 철로에 장애물들이 다수 떨어기도 했고 각종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