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거저거/호텔

스위스 뮈렌 Hotel Bellevue

박씨 아저씨 2018. 9. 16. 22:59

Hotel Bellevue


2018.08.13~16 (3박4일)

Check-in 2 PM / Check-out 10:30 AM

Double Room with Balcony or Terrace

약 600CHF (조식 포함/테라스 포함)

호텔가격정보 확인(Booking.com)

20 ㎡   



우선 사진 부터....




<호텔 외관이다. 밑에 1층, 2층은 뭔지 모르겠다;;; 호텔 관련 업무 보는 곳 인 듯>



<위에 파라솔들이 보이는 곳이 레스토랑이고, 테라스와 실내로 나뉘어져 있다. 묵지 않고, 식사만 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는 듯>



<2층 더블룸 테라스 2개 딸린 룸이다. 참고로 엘베 따위는 없다.>






<테라스가 옆방이랑 바로 붙어 있다. 조금 신경 쓰이긴 하는데 크게 문제 없다.>















<냉장고 없으니 참고해용>



<왼쪽에 타올 걸려 있는 곳에 열선이 들어있어서 빨래 건조기 같이 사용 할 수 있다.>



<어메니티 따위는 사치. 샴프 같은거 하나정도? 알프스라서 자연보호 차원에서 그러리라 이해하고 있었음>






<여기서 부터가 테라스에서 보이는 사진. 시간대 별로 일부러 사진을 찍었다.>



<이번 스위스 여행은 새벽에 항상 일어나서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이게 정말 좋은 듯>



<찬공기와 고요함,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커튼을 열면 이런 풍경이 있다. 언제든 창문을 보면 어마어마한 풍경이....>















<사진으로는 귀염둥이처럼 보이지만, 이게 참 거대하고 웅장하다. >






<한장 밖에 없는 호텔 로비 사진...새벽에 홀로 찍었다. 바빠서 돌아보지도 못한...플스나 책들이 많아서 시간 보내기 좋을 듯 >











<아마도 융프라요흐 산자락의 일부가 아닐까? 싶다. 저 왼쪽의 산봉우리 완쪽 뒤쪽으로 묀히, 아이거가 이어진다.>





 스위스 일정 중 가장 기대가 컸던 곳이 인터라켄이었기에 호텔도 3박4일이나 머물렀다.

유명한 곳들이 이미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찾아 보다가 결정했다.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 아닌가 싶다. 밑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테라스가 2개 있고, 창문만 열면 

어마어마한 알프스의 고봉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게 무슨 호사인가 싶고, 욕이 나온다.(미쳤다는 이야기를 대체 몇번 했는지...)

냉장고가 없는 점은 좀 불편할지도...


인터라켄에서 가는 법은 기차+케이블카+기차 콤보로 약 50분정도 걸린다.

뮈렌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짐 밀고 가면 7분정도 걸릴지도.

인터라켄이나, 라우터부르넨 같은 곳보다 더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오가는게 조금 불편 할 수 있다.

호텔에서 걸어서 2분정도 거리에 COOP이 있는데, 저녁 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빨리 움직여야 한다.

주변에 기념품 샵들도 몇 곳 있는데 모두 6시면 영업중지다. 


마을이 작고 조용하며 알프스 고봉의 웅장함을 만끽 할 수 있다.

일정에 조금 여유가 있고, 스위스패스 홀더라면 추천하고 싶다.

쉴트호른까지 20분이면 올라가고, 각종 하이킹 코스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호텔 정할 때 이래저래 고민이 될 텐데...본인 일정 생각해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다. 금액적인 부분 보다는 시간적인 부

분에서 말이다.

뮈렌에서 인터라켄을 오가는 것도 왕복 2시간 가까이 걸리고

피르스트 같은 곳을 다녀오려고 해도 조금 까다롭다. 


하지만, 다시 간다고 해도 여기 묵고 싶다. 친절하고, 레스토랑도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마어마한 풍경 때문에....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지만, 맛만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