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 잡소리

최근에 소년탐정 김전일을 읽고 있다.

박씨 아저씨 2019. 1. 7. 23:52

말 그대로다.

최근 소년 탐정 김전일을 읽고 있다.

일본명 김전일 소년의 사건부(킨다이찌 쇼넨노 지껜보/金田一少年の事件簿)


우리 세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 봤을 추리 만화.

어릴 때 아이큐 점프로 나왔을 때 부터 봤었던 만화라서

상당히 낯이 익고, 내용도 기억하고 있다.

(사실 아이큐점프로 나오기 전에 해적판으로 먼저 봤었던 듯)


일본에서 살고 일한지 1년이 되었다.

한국에서 일본회사에서 일본어로 일했기 때문에 일본 와서도

일본어 사용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일본 와서 1년 동안 살면서 보고, 듣고 하면서 한문 실력이 몰라보게

향상 된 것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읽는 방법이라던지, 발음이라던지.

하지만 향상 된 것은 분명하지만, 역시 부족함이 아직 많은 것도 사실.


그래서 일본어 공부도 할 겸해서 김전일 전권을 샀다.

메루카리에서 3500엔에(택배비 포함)샀다.

J도 어릴 때 김전일 좀 봤었기 때문에 요즘 같이 보고 있다.

2019/01/03 - [일본생활] - 일본의 중고나라 '메루카리'



일본어로 된 만화책은 한번도 읽어 본적이 없어서

신선하기도 하고 공부도 된다. 거의 없긴 하지만, 처음 보는 단어나, 표현도 있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많아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도 된다.


아무튼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 

읽다 보면 실제로 처음 읽었던 시절(초등학교)의 기억이 되 살아난다.


오늘도 20~30분정도 읽다가 자야 할 듯. 이제 5권 보고 있어서...

언제 다읽나;;; 

나중에는 슬램덩크 살지도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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