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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여유로운 생활의 동반자 Purei9

박씨 아저씨 2019. 1. 6. 22:35

맞벌이 하면서 집에 돌아오면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청소하고, 저녁 준비하고, 뒷정리하고 샤워하고 나면....

포스팅을 하든, 영화를 보든, 티뷔를 보든, 책을 읽든...그럴 여유 시간이 없다.

자야 한다....


특히 이전에는 사이타마의 미나미우라와에 살았기 때문에 통근 시간이 편도 1시간 20분정도 걸렸다.

그래서 더욱 더 저녁 시간의 여유가 없었다.

지금은 도쿄의 분쿄구로 이사를 해서 출퇴근 시간이 45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조건이 갖춰졌다.


나머지는 청소!

청소만 누가 대신 해줘도 좀 더 여유있는 삶이 될 텐데....

그래서 이번에 사게 된 Electrolux의 PUREi9. 요게요게 아주 물건이다.

J의 선택으로 사게 되었는데....정말 잘 샀다.

빅카메라(ビックカメラ)에서 9만7천엔에 샀다. 

포인트로 2만포인트를 받았으니 실제 구매금액은 7만7천엔인셈.


처음에는 룸바라는 동그란 모양의 로봇청소기를 사려고 했는데,

크기도 너무 크고, 둥그런 모양 때문에 구석구석 청소가 안될 듯 해서...

PUREi9으로 선택했다. 모양이 삼각형이라서 구석구석 청소도 잘하지만

스마트폰 어플로 언제 어디서든 제어 할 수 있고, 청소 상태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맞벌이 부부들에게 강추다. 집이 넓으면 더할 나위 없다.

너무 넓은 곳을 청소해야 해서 중간에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알아서 집으로 복귀해서

충전한 후에 청소를 중단한 곳에서 알아서 다시 청소를 시작한다.

또한 좁은 공간도 잘 빠져나오고, 단차도 2.5cm까지는 뛰어 넘을 수 있다.


연말연시 휴가 중이어서 그 효과를 다 보진 못했지만,

내일 부터 그 위력을 100% 발휘 할 듯 하다.

아무튼 강추다. 이건 꼭 사야 할 듯.